-차의 전 생애주기 걸친 애프터 서비스 제공
기아가 EV9 출시를 맞아 전용 케어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케어 서비스는 EV9을 구매자들을 위해 차의 전 생애주기에 걸쳐 사후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용 프로그램이다. 구체적으로는 무선(OTA)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기능을 이용해 차 상태를 관리하는 한편, 정비거점 방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원격 진단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에어백이 전개되는 사고가 났을 경우 자동 긴급 구조 및 사고 처리를 도울 예정이다.
정비를 위한 차 입고, 출고 전반의 케어 서비스도 진행한다. 정비거점 입고가 필요한 경우 차를 픽업해 정비한 뒤 다시 위치까지 탁송해주는 K딜리버리 서비스를 운영한다. 여기에 정비 기간 동안 이동에 불편을 겪는 소비자에게 필요 시 대여차를 제공할 예정이다.
K딜리버리 서비스는 3년, 6만㎞ 이내 편도 기준으로 최다 6회 무상으로 지원한다. 기아 통합예약센터나 정비거점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단, 정비거점 반경 20㎞ 초과 시 일부 부담이 있음).
정비 후 출고 시 15일 이내에 모바일 쿠폰도 발급한다. 세차 쿠폰은 3년, 6만㎞ 이내 최대 6회, 충전 쿠폰은 보증기간 경과 전 횟수 제한 없이 발급한다. 아울러 보증기간(5년) 만료 2개월 전 EV9 구매자에게 보증만료 도래 안내 및 잔여 무상점검 알림을 제공할 예정이다.
기아 관계자는 "EV9과 함께하는 카라이프가 지속될 수 있도록 차 케어를 비롯해 서비스 품질 또한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