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수상자 15명 선정
도로교통공단이 "2023년 교통안전 블랙박스 영상 공모전" 시상식을 공단 서울지부 컨퍼런스룸에서 가졌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락(樂)" 부분에 공모한 배경석씨가 "여러 사람이 힘을 합치면..."을 주제로 도로에서 발생한 난감한 상황에서 주변 분들이 함께 도와 해결하는 마음 따뜻한 장면을 담은 영상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경찰청장상을 받았다.
공모전은 교통안전 분야 전문가가 두 차례의 공정한 심사를 통해 상황 적절성과 콘텐츠 활용성을 평가해 도로에서 일어난 다양한 희로애락을 담은 영상을 최우수상 1명, 우수상 4명, 장려상 10명 등 최종 수상자 15명을 선정했다.
국민의 안전한 교통문화 조성과 교통사고 위험성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개최된 이번 공모전은 총상금 700만원 규모로 지난 5월부터 7월9일까지 진행했다.
이주민 도로교통공단 이사장은 "교통안전 문화 조성을 위해 공모전에 참여해주신 참가자 여러분께 감사 인사를 드린다"며 "공단은 교통안전 전문기관으로서 역할 수행을 위해 공모에 출품된 영상을 교통사고 예방 목적으로 다양한 영상 콘텐츠로 개발해 국민에게 배포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