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슬, 영문으로도 주차 단속 알린다

입력 2023년08월10일 00시00분 구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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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문화 사회 대응, 서울시 용산구 서비스 시작

 주정차 단속 사전 알림 앱 "휘슬"이 영문 알림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그동안 휘슬과 지자체에서 자체 발송하는 단속 알림은 한국어로 발송돼 외국인이 상황을 정확하게 이해하기 어려웠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인구주택총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기준 국내 총 인구 중 외국인은 175만명으로 전년대비 10만2,000명(6.2%) 늘어나 국내 인구 5,169만명 중 약 3.4%를 차지한다.

 휘슬의 영문 알림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휘슬 앱을 최신버전으로 업데이트한 뒤 알림 언어 설정을 변경하면 된다. 영문 알림은 한글과 마찬가지로 기본 문자 메시지와 앱 푸시 알림으로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휘슬은 서울 용산구에서 주차 단속 알림 서비스를 개시했다. 용산구는 지난달부터 동 주민센터의 거주자우선주차 업무 전반을 용산구시설관리공단으로 이관해 일원화하고, 거주자우선주차 관리시스템을 신규 도입하는 등 구민들의 주차난 해소에 노력하고 있다. 

 한편, 휘슬은 주정차 단속 알림 서비스 외에도 주변 주차장 확인, 과태료 조회 및 납부, 무료 교통법률 상담, 테슬라 자체 급속 충전소 슈퍼차저 정보 공유 등 운전자를 위한 종합 모빌리티 서비스를 지원한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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