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창립 20주년 온라인 한정판 8월 제품으로 GLC 300 4매틱 온라인 스페셜을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새 차는 지난달 출고를 시작한 GLC의 34대 한정판이다.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외관 및 실내 색상, 디자인 차별화 품목 등을 추가했다. 외관은 나이트 패키지를 기본 적용했다. 라디에이터 그릴과 루브르, AMG 프론트 에이프런, 사이드 미러 하우징, 루프레일, 리어 에이프런 및 디퓨저를 검정색으로 마감해 강렬한 감성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의 소장 욕구를 극대화한다. 또한, 검정색의 20인치 AMG 멀티-스포크 알로이 휠을 장착해 역동적인 매력을 더했다.

 외장 색상은 그라파이트 그레이, 마누팍투어 다이아몬드 화이트 브라이트의 두 가지다. 그라파이트 그레이는 20대를 판매하며, 실내에 네바 그레이 및 블랙의 투톤 색상을 채택해 현대적이면서도 역동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14대의 마누팍투어 다이아몬드 화이트 브라이트는 시에나 브라운 및 블랙 색상의 실내를 구현했다. 이밖에 첨단 주행보조시스템인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 플러스, PRE-SAFE 임펄스 사이드, 360도 카메라와 연동해 차체 하부를 디스플레이에 표시하는 투명 보닛, 부메스터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도 기본이다.

 섀시는 최대 4.5도의 조향각을 제공하는 리어 액슬 스티어링과 개별 휠을 지속적으로 조절해주는 댐핑 컨트롤을 갖췄다. 또한, 에어매틱 에어 서스펜션을 포함한 엔지니어링 패키지를 탑재해 민첩하면서도 편안한 주행 경험을 보장한다.

 가격은 그라파이트 그레이 9,447만원, 마누팍투어 다이아몬드 화이트 브라이트 9,587만원이다.

 한편, 벤츠코리아는 올해 한국 진출 20주년을 맞아 매월 온라인 세일즈 플랫폼인 벤츠 스토어를 통해 온라인 스페셜 한정판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제품 구매를 위해서는 벤츠 스토어에서 원하는 제품을 선택해 계약하면 되고, 전국 64개 벤츠 공식 전시장 중 한 곳을 지정하면 해당 전시장에서 출고 가능하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