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요타, 고급 미니밴 '알파드' 사전계약 돌입

입력 2023년08월20일 00시00분 구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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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시트 및 편의품목 대거 탑재
 -9월18일 출시 예정

 한국토요타자동차가 7인승 미니밴 "알파드"의 사전계약을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알파드는 "모두를 위한 전동화" 전략 아래 올해 수입하는 토요타의 네 번째 전동화 제품이다. 차명은 바다 뱀 별자리 가운데 가장 밝은 별의 명칭을 의미한다.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가진 소비자들에게 "쾌적한 이동의 행복" 제공을 목표로 개발됐다.


 이번에 국내에 소개하는 4세대 알파드는 지난 6월 글로벌 출시된 제품으로, 7인승 공간을 바탕으로 탁월한 승차감과 주행 성능, 진동 및 소음 차단 설계, 고효율 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외관은 "강인함"과 "임팩트"를 키워드로 디자인됐다. 전면부는 트리플 LED 헤드램프, 블랙 글로시 메시 그릴과 함께 강렬한 인상을 전달한다. 측면은 A필러의 델타 글라스 형상을 통해 전진하는 느낌을 구현함과 동시에 역동적인 느낌의 보디 라인을 넣었다. 후면부는 알파드의 상징인 B필러 형상부터 리어 램프까지 이어지는 강렬한 굴곡을 구현해 알파드의 정체성을 강화했다.

 알파드는 토요타의 TNGA-K 플랫폼을 기반으로 차체 강성 향상과 소음·진동(NVH) 저감 설계를 반영했다. 노면 상태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쇽 업소버와 크로스 윈드 어시스트 등의 신기술도 적용했다. 특히 2열 공간에는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시트를 탑재해 오토만과 지압 기능 및 릴렉세이션 모드를 지원하며, 메모리폼 신소재를 활용해 노면 진동도 최소화했다. 편의품목은 2열 좌우 독립 파노라마 문루프, 2열 독립식 전동 선셰이드, 14인치 뒷좌석 엔터테인먼트 시스템 등을 준비했다.

 단일 트림으로 출시하는 알파드는 2.5ℓ 앳킨슨 사이클 엔진과 전기모터의 결합으로 250마력(PS)의 시스템 총출력을 발휘한다. 또한 하이브리드 시스템으로 복합 기준 13.5㎞/ℓ의 연료 효율을 구현했다. 구동계는 토요타의 4륜구동 방식인 E-Four를 장착했다.

 촐시는 9월18일 예정이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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