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월 인천국제공항 일 평균 이용건수 1,400여건
-이용자 중 사전 예약 67%, 제휴카드 선호도 약 69%
하이파킹이 휴가철을 맞아 인천국제공항 "투루발렛" 이용건이 1년 새 400% 증가했다고 21일 밝혔다.
투루발렛은 하이파킹이 운영하는 주차대행 서비스다. 회사가 7월부터 한달간 전체 이용량을 분석한 결과, 휴가철 인천국제공항 주차대행 서비스 이용량은 하루 평균 1,400건을 돌파하며, 코로나 확산으로 인해 해외 여행이 어려웠던 지난해 같은 기간(340건)보다 약 4배 이상 증가했다.
이 주차대행 서비스는 인천공항에서 당일 현장 이용(33.2%)보다 사전 예약 이용(66.8%)이 2배 더 많았다. 결제 방식은 전체 카드 결제 약 3만6,000건 중 무료 할인 혜택이 있는 제휴카드 이용률이 68.7%로 가장 높았다. 또한, 해외 항공편이 많은 인천국제공항 특성상 주차 기간은 장기 주차율이 95.1%로 단기 주차율(4.9%)과 비교해 압도적으로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하이파킹은 인천공항과 김포공항 2곳의 공항 공식 주차대행 기업으로 선정돼 투루발렛을 운영 중이다.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은 2019년부터 5년째 총 8,997면의 영업 구역, 김포공항은 올해 4월 선정돼 총 2,112면의 영업 구역을 통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