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코리아,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 전기차 충전소 개소

입력 2023년08월23일 00시00분 구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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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기차 6대 동시 충전 가능한 공공개방 충전 개소
 -총 1,100기의 BMW 차징 스테이션 확보 예정

 BMW코리아가 서울 파르나스 호텔(강남구 소재)에 전기차 충전 시설인 "BMW 차징 스테이션"을 개소했다고 23일 밝혔다.

 파르나스 호텔 BMW 차징 스테이션은 최다 6대의 전기차를 동시에 충전 가능한 시설이다. BMW, 미니 브랜드 전기차만이 아닌 국내에서 운행하는 모든 전기차 운전자가 이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BMW코리아는 11월 강원도 주문진과 12월 부산 하얏트 호텔에도 추가로 BMW 차징 스테이션을 선보일 계획이다. 수도권과 경주에 이어 강원 영동, 부산까지 충전 거점을 확대하고, 해당 지역에 거주하거나 방문하는 전기차 운전자들의 충전 편의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BMW 코리아는 지난해 12월부터 인천 영종도 BMW 드라이빙 센터 및 파라다이스 시티, 경북 힐튼호텔 경주에 BMW 차징 스테이션을 연이어 열며 공용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전국적으로 확대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그 결과 BMW코리아가 판매하는 전기차는 2023년 충전 인프라 보조금을 적용받고 있다. 이 보조금은 최근 3년 내 급속 충전기 100기 이상을 설치한 제작사에게 주어진다.

 BMW코리아는 앞으로도 국내 공용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지속 확대할 예정이다. 전국 각 지역 호텔 및 리조트 등 여가시설에 BMW 차징 스테이션을 선보이고, 대형 쇼핑몰이나 오피스 밀집 지역, 공원 등 운전자 생활 반경을 중심으로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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