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3년 연속 전체 브랜드 순위 1위
-GV80·팰리세이드·쏘나타, "첨단 기술을 우수하게 적용한 차"로 선정
제네시스와 현대자동차가 J.D.파워의 2023 미국 기술 경험 지수 조사(U.S. Tech eXperience Index)에서 상위권을 석권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TXI 조사는 J.D파워가 2023년형 신차를 구입하고 90일 이상 소유한 8만여명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올해 2월부터 5월까지 진행했다. 자동차에 탑재된 편의성, 최신 자동화 기술, 에너지 및 지속가능성, 인포테인먼트 및 커넥티비티 등 40개 기술에 대한 만족도를 1,000점 척도로 묻는 소비자 설문을 통해 각 브랜드의 신기술 혁신 수준과 사용 편의성을 평가한다.
제네시스는 럭셔리 브랜드와 일반 브랜드를 통틀어 최고 점수인 656점을 획득해 3년 연속 전체 브랜드 중 1위를 기록했다. 제네시스 점수는 럭셔리 브랜드의 TXI 점수 평균인 588점을 70점 가량 상회한다. 현대차는 547점을 받아 일반 브랜드에서 4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일반 브랜드 평균 TXI 점수는 478점으로 현대차 역시 70점 정도 상회하는 높은 점수로 선두에 올랐다.
한편, 제네시스 GV80와 현대차 팰리세이드, 쏘나타는 TXI 중 일부인 첨단 기술 어워드(Advanced Technology Award)에서 최고의 기술을 적용한 차로 선정됐다. 첨단 기술 어워드는 각 첨단 기술을 우수하게 적용한 차에 수여한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