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코리아, 어프렌티스 20기·아우스빌둥 7기 발대식 가져

입력 2023년08월30일 00시00분 김성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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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동차 전문 인재 양성 프로그램 진행

 BMW그룹코리아가 어프렌티스 프로그램 19기 수료식 및 20기 발대식과 BMW 아우스빌둥 제7기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어프렌티스 프로그램과 아우스빌둥은 BMW코리아의 자동차 전문 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는 김연태 트레이닝 아카데미 총괄 팀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어프렌티스 프로그램 수료식, 두 프로그램의 신규 기수 발대식 및 오리엔테이션 브랜드 교육 등으로 열렸다. 김연태 팀장은 "어프렌티스와 아우스빌둥을 통해 양성된 인재들은 높은 생산성과 전문성을 갖고 BMW 애프터 세일즈의 핵심 인력으로 성장해 자동차 산업에 기여하고 있다"며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한 교육생들이 활약할 미래를 기대하고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2004년 출범 후 올해 20주년을 맞이한 BMW 어프렌티스 프로그램은 자동차 기술인력 육성을 위해 BMW그룹코리아가 지원하고 있는 산학 협력 프로그램이다. 자동차 학과가 있는 대학교에서 선발한 우수 학생들에게 전문적인 기술 교육과 장학금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졸업 이후 BMW 공식 판매사에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회사는 지난 2004년 8개 대학교와 협약을 시작으로 현재 36개 대학교와 협력 관계를 맺고 있다.

 아우스빌둥은 일과 학습을 융합한 독일의 이원화 직업교육 프로그램이다. 제조업 강국인 독일의 성공 비결 중 하나로 꼽힌다. BMW코리아는 자동차 분야의 인재를 꿈꾸는 한국 청소년들에게 양질의 교육 환경과 안정적인 일자리를 지원하고 전문 기술 인력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2017년 도입했다.

 참가자들은 교육 기간 동안 BMW의 7개 공식 판매사와 정식 훈련 근로 계약을 맺고 안정적인 급여와 근무환경을 제공받는다. 과정 수료 후에는 전문 학사 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독일연방상공회의소가 수여하는 교육 인증서를 획득하는 동시에 근무했던 기업에 취업이 가능하며 BMW 주니어 테크니션의 자격도 부여받는다.

 한편, BMW코리아의 자동차 산업 인재 양성에 대한 의지와 산학 협력의 결과로 어프렌티스 프로그램 수료생 1,673명과 아우스빌둥 수료생 410명 등 두 프로그램을 합쳐 현재까지 총 2,083명의 교육생이 BMW 7개 공식 판매사에 정식 채용됐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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