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철학을 대중과 공유
-새로운 방식의 문화 소통 공연
기아가 "서울라이트 DDP 2023 가을(이하 서울라이트)"에 참여하고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와 연계한 다채로운 공연과 전시를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공연과 전시 등 다양한 방식으로 아티스트들의 잠재성을 대중에게 소개하고 이를 통해 시민의 문화적 동반자가 되겠다는 약속을 더욱 진정성 있게 이행하기 위해 마련했다.
공연은 문화와 예술, 디자인과 관련된 6명의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빛과 소리 그리고 몸짓과 같은 고유한 방식으로 기아의 디자인 철학을 표현한다. 행사 첫 날은 카림 하비브 부사장의 기조 연설과 함께 공연을 시작한다. 사운드 디자이너 겸 드러머 미싱이어, 안무가 이양희, 다양한 분야의 아티스트로 구성된 그룹 오토랍이 독창적인 방식으로 공연을 선보인다.
둘째 날은 밴드 "술탄 오브 더 디스코"의 뮤지션 나잠 수, 싱어송라이터 알레위아, 프로듀서 아프로도이치가 참여해 독특한 방식의 공연과 무대 연출로 참가자들과 소통한다. 관람을 원하는 소비자는 기아 디자인 커뮤니케이션 사이트를 통해 온라인으로 예약하거나 당일 한정된 인원에 한해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입장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기아는 서울라이트의 미디어아트 전시 행사에 2년 연속 참여한다. 너비 222m와 높이 29m 규모의 DDP 외벽에 이미지를 투사해 그림이나 영상을 구현하는 "미디어 파사드"로 펼쳐지는 국내 최대규모의 미디어 아트 행사다.
기아는 "오퍼짓 유나이티드 – 고객과 소통하는 내면의 여정"을 주제로 자사의 디자인 철학에 대한 소통 과정을 표현했다. 지난해 선보인 영상이 추억을 같이 만들어 가는 시민의 동반자라는 기아 디자인의 약속을 강조했다면 올해는 그간 많은 시민과 교류하며 얻은 영감과 기억을 기록한 작품이다. 해당 영상은 서울라이트 행사 기간 동안 매일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DDP 서측 외벽에서 감상할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공연과 전시는 진정성 있는 방식으로 기아의 디자인 철학을 소비자에게 전달하는 새로운 시도"라며 "기아 디자인의 문화적 소통이 소비자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