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프리미엄 아마추어 골프 대회
-80여 명 중 3명 한국 대표로 최종 선발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국제 아마추어 골프 대회인 "메르세데스 트로피 2023"의 국내 결선 대회 "메르세데스 트로피 2023 내셔널 파이널"을 마무리했다고 30일 밝혔다.
올해로 32번째를 맞은 메르세데스 트로피는 벤츠 소비자들을 위한 대회다. 세계 벤츠 소비자들이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매년 60여 개 국가에서 약 600회 이상의 토너먼트가 열리고 있으며 6만여 명의 아마추어 골퍼들이 참가해 왔다.
메르세데스 트로피 2023은 국내에서 지난 5월22일부터 7월17일까지 총 11번의 지역 예선을 거쳤다. 1,400여 명이 참가했고 이를 통해 선발한 약 80명의 아마추어 골퍼는 내셔널 파이널에서 3개의 핸디캡으로 그룹을 나눠 경기를 펼쳤다. 각 그룹별로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둔 참가자 3인이 한국 대표로 뽑혔다.
3명은 올해 10월3일부터 7일까지 독일에서 열리는 글로벌 본선인 "메르세데스 트로피 월드 파이널"에 출전해 각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선수들과 경기를 펼친다. 대회의 하이라이트인 월드 파이널은 슈투트가르트 근교에서 열리며 팀전 및 개인전으로 진행한다.
스테판 알브레히트 벤츠코리아 대표이사 사장 직무대행은 "지난 30여년 동안 메르세데스 트로피는 브랜드와 소비자 간의 유대감을 높이는 의미 있는 이벤트로 자리매김해왔다"며 "앞으로도 골프를 비롯해 더 많은 사람들이 접점에서 벤츠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꾸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는 올해 출시된 신차들과 함께 참가자들을 위한 이벤트를 준비해 재미를 더했다. 먼저 참가자들에게 8월 신차인 신형 GLE와 GLE 쿠페를 공개하고 경험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했다. 이 외에 EQS SUV, AMG G 63 K-에디션20, AMG SL, EQE SUV, 신형 GLC 등을 행사장 곳곳에 전시해 볼거리를 제공했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