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4개사 24개 차종 21만3,792대 자발적 시정조치
국토교통부가 현대자동차, 기아,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포르쉐코리아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24개 차종 21만3,792대의 제작결함을 발견해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 한다고 30일 밝혔다.
현대차 투싼 15만9,212대는 방향지시등 작동 불량으로 8월31일부터, 팰리세이드 등 4개 차종 2만455대는 전동식 오일펌프 제어장치의 제조 불량으로 9월8일부터 시정조치에 돌입한다. 아반떼 하이브리드 1만9,755대는 하이브리드 통합 제어장치 소프트웨어의 오류로 9월11일부터, 유니버스 271대는 보조 제동장치(리타더) 소프트웨어의 오류로 9월7일부터 리콜한다.
기아 셀토스 2,782대는 전동식 트렁크 지지장치의 제조 불량으로 8월30일부터, K5 4,881대는 전동식 오일펌프 제어장치의 제조 불량으로 9월8일부터, 그랜버드 33대는 보조 제동장치(리타더) 소프트웨어의 오류 9월7일부터 시정조치에 착수한다.
벤츠 E 250 등 13개 차종 5,349대는 후방 근거리 레이더 제어장치의 소프트웨어 오류로 9월1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포르쉐 카이엔 1,054대는 주차등 및 비상점멸표시등의 안전기준 부적합으로 9월1일부터 리콜을 진행한다.
한편, 내 차의 리콜 대상 여부와 구체적인 결함 사항은 자동차리콜센터에서 등록번호 및 차대번호를 입력하고 확인할 수 있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