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차 업계가 추석 연휴를 앞두고 프로모션을 강조한다. 현금 지원, 무이자 할부 등의 혜택을 통해 3분기 실적 마감을 장식하겠다는 것.
1일 수입차 업계에 따르면 폭스바겐코리아는 국내 누적 7만대 판매를 돌파 티구안, 티구안 올스페이스를 대상으로 할인을 제공한다. 현금 구매 시에는 10.5%, 폭스바겐파이낸셜서비스 이용 시 최대 11% 인하한다. 폭스바겐 인증 블랙박스 장착 서비스도 지원한다.
총 소유비용을 줄일 수 있는 혜택도 마련했다. 5년/15만㎞ 보증 연장 프로그램과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사고차 보험 수리 시 자기부담금을 총 5회까지 지원하는 사고 수리 토탈케어 서비스(최초 1년, 주행거리 제한 없음, 사고 1회당 50만원 한도)도 내걸었다.
캐딜락은 전 차종 대상 금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엔트리 SUV인 XT4 구매자에게 현금할인, 60개월 무이자 할부(선수금 30%) 및 서비스 옵션(보증연장 혹은 엔진오일 쿠폰 평생 무료), 36개월 무이자 리스(보증금 30%) 및 서비스 옵션 등을 지원한다. XT5는 현금할인(트림별 상이), 48개월 무이자 할부(선수금 30%), 36개월 무이자 리스(보증금 30%) 등을 이용할 수 있다. XT6는 현금할인, 36개월 무이자 할부(선수금 30%), 36개월 무이자 리스(보증금 40%)를 제공한다. 에스컬레이드(ESV포함) 구매자에겐 36개월 3.9% 금리 할부(선수금 40%), 60개월 3.3% 저금리 리스(보증금 40%), 워런티 플러스(보증기간 2년/4만㎞ 연장) 등의 선택지를 준비했다. 법인 소비자는 추가 할인을 제공한다. 이밖에 CT5 구매자는 현금할인, 36개월 4.9% 금리 할부(선수금 30%) 및 서비스 옵션, 36개월 4.4% 금리 리스(보증금 30%) 및 서비스 옵션 중 고를 수 있다.
스텔란티스코리아는 지프, 푸조 브랜드를 대상으로 혜택을 준비했다. 지프는 글래디에이터 23년식 구매자에게 120만원 상당의 오토 파워 사이드 스텝을 증정 및 무상 장착해준다. 글래디에이터는 9월 한 달간 200만원 인하를 반영해 7,790만원에 구매할 수 있다.
현금 지원과 무이자 할부도 진행한다. 레니게이드는 최대 950만원의 혜택가를 적용한다. 랭글러는 개소세 할인을 더해 최대 409만원까지 혜택을 지원한다. 랭글러 4xe는 개소세 지원을 포함한 최대 1,219만원의 혜택가를 선보인다. 그랜드 체로키는 최대 950만원, 그랜드 체로키 L은 개소세 포함 최대 1,190만원을 지원받아 8,000만원 대로 운용할 수 있다.
푸조는 전기차 제품군인 e-208, e-2008 SUV를 대상으로 트림에 상관없이 동일하게 1,150만원의 혜택을 제공한다. 36개월 운용리스 이용 시 1년치 월 납입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국고 및 지자체 전기차 보조금을 더하면 모두 3,000만원 초반대의 가격으로 소유할 수 있다. 이밖에 5008 SUV는 최대 461만6,000원의 혜택을, 408은 100만원 상당의 주유비 지원 및 2년 연장보증(선도래 기준)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