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맞는 최적화된 충전 서비스 제공
-다양한 전기차 전용 서비스 이용 가능
-홈 충전기 시중가 대비 할인 가격에 판매
전기차에 대한 관심도가 시장 전반에 걸쳐 늘어나고 있다. 다양한 제품의 등장과 여전히 합리적인 유지 관리비 등으로 인해 소비자 구매에도 큰 영향을 끼치는 중이다. 이에 정부뿐만 아닌 완성차 업계에서도 미래 전기차 오너 유치를 위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현대자동차는 가장 적극적인 판촉과 다양한 프로모션을 앞세워 폭 넓은 기회를 전달하고 있다. 전기차를 구매한 직후 제공받는 충전비 지원 혜택부터 실제 전기차를 운행하는 시점에서 제공받는 차별화된 충전 솔루션까지 제공하고 있는 것. 이에 따라 전기차에 대한 걱정과 부담을 줄이고 전기차 가망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이끌고 있다.
현대차는 전기차 구매자의 총소유비용 절감과 충전 편의성 증가를 위한 "현대 EV 충전 솔루션"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를 통해 현대차에서 운영중인 전기차 충전 서비스들을 하나로 통합해 다양한 충전 서비스들을 한 눈에 쉽게 확인할 수 있게 했다. 전기차 오너의 거주 유형, 주변 충전 인프라, 선호 충전 속도, 연간 운행 거리에 따라 맞춤형 충전 솔루션 추천 기능을 제공하는 게 핵심이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먼저 아이오닉 5, 6, 코나 일렉트릭을 구매한 소비자들은 최대 160만원 상당의 충전 크레딧을 제공하는 "E-파이낸스 충전카드"를 발급 받을 수 있다. 전국 약 80%의 급속 충전기에서 이용 가능해 찾으러 돌아다닐 필요가 없고 43개 충전사업자와 충전요금 일원화로 로밍 수수료를 없앴다. 즉 전국 충전소에서 같은 가격으로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뜻이다.
충전 크레딧은 출고 후 현대차 "마이현대"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E-파이낸스 충전카드를 신청하면 된다. 유효 기간은 적립 시점으로부터 3년이며 연간 주행거리가 1.5만㎞정도 되는 전기차 오너가 약 2년간 사용할 수 있는 금액이다.
구독형 충전 할인 서비스 "럭키패스 H"도 눈여겨 볼 부분이다. 월 구독료를 내고 정해진 전력량만큼 할인을 받는 서비스이며 충전소에 따라 급속 충전은 최대 50%의 충전료를 할인 받을 수 있다. 라이트 플러스와 그린 플러스, 포터 EV 전용인 하이웨이 플러스로 나뉘며 최소 1만5,000원부터 구독료를 정할 수 있어 부담을 최소화했다.
또 많은 사람들이 우려하는 이동 중 방전으로 긴급 충전이 필요한 상황에 부를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전국 언제 어디서든 호출이 가능한 긴급 출동 충전 서비스 "찾아가는 충전 서비스"는 전국 어디서든 블루멤버스 회원이라면 고객센터 접수, 마이현대 어플리케이션, 혹은 차 내 블루링크 SOS 버튼을 누르는 것으로 호출이 가능하다. 5년간 연 10회 무상으로 일반도로 7㎾h, 고속도로 10㎾h를 충전해 가까운 충전소로 이동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긴급한 상황이 아니더라도 서울 지역 거주자라면 가까운 충전소를 찾지 못하는 상황에서 직접 찾아와 충전을 해주고 차를 점검해주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픽업앤충전 서비스"는 전문 기사가 차를 픽업해서 80%까지 충전하고 다시 반납을 해주거나 충전 후 세차를 해주고 반납을 한다. 충전소를 찾아가 충전할 시간이 없는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 각광받고 있다.
차를 좋은 상태로 유지하기 위해선 정기적인 유지, 보수가 필수적이다. 전기차를 최상의 상태로 유지할 수 있도록 현대차는 "EV 블루 기본 점검"을 제공한다. 신차 출고 기준 8년 이내에 전기차를 보유한자를 대상으로 연 1회, 총 8회 서비스를 제공하며, 각종 소모품, BMS, 배터리, 모터 등 15가지 항목을 점검해준다.
이 외에 "EV안심케어 서비스"는 예약을 한 운전차 차로 급속 V2V를 통해 현대차 아이오닉 5를 기준으로 약 100㎞를 주행할 수 있는 전력량인 20㎾h를 충전해주고 워셔액(부족 시 보충) 브레이크 오일, 냉각수, 계기판 경고등, 타이어 마모 및 공기압 등을 점검해준다.
또한 홈 충전기 유상 상품을 시중가 대비 약 2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하여 전기차 오너 부담을 크게 줄였다. 단독주택에 거주하거나 개인사업장에 홈 충전기를 설치하고자 하는 경우 기존에는 충전사업자를 통해서 구입해야 했지만 이제는 마이현대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다.
이처럼 현대차는 전기차 구입 시 혜택에 그치지 않고 차를 운영하는 과정까지 최대한 지원해 소비자 만족을 이끌어낸다. 친환경과 친 경제성을 모두 중요시 하는 사람이라면 현대차가 제공하는 다양한 조건을 활용해 전기차 라이프를 즐기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