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아이온 ST AS SUV' 선봬

입력 2023년09월07일 00시00분 김성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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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일리지 특화 전기차 전용 타이어
 -전기차 운전자 선택 폭 한층 넓어져

 한국타이어가 전기차에 최적화한 기술을 적용해 내구 성능을 높인 전기 SUV 전용 롱 마일리지 타이어 "아이온 ST AS SUV"를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새 제품은 경제성을 중요하게 고려하는 전기차 운전자들을 위해 개발한 타이어다. 전용 컴파운드를 사용하고 노면 접지 압력을 균일하게 유지하도록 설계해 차 무게로 인한 불규칙하고 빠른 타이어 마모가 발생할 수 있는 전기차에 우수한 마일리지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아이온 ST AS SUV는 친환경 소재로 구성한 "프로듀레이블" 컴파운드를 채택해 타이어의 내구성을 강화했다. 주행 시 타이어 접지 압력을 균일하게 유지해 이상마모 현상을 방지하는 "라운드 이븐" 기술도 접목해 타이어의 교체 주기를 늘려 전기차 이용자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시켜 준다.

 이와 함께 제조 과정에서 가해지는 열의 온도를 균일하게 통제하는 "옵티 큐어" 기술은 타이어의 회전저항을 낮춰 전기차의 효율 증가에도 기여한다. 타이어 가장자리로 갈수록 넓어져 소음을 감소시키는 가로 홈 디자인, 강성을 유지하면서 정숙성을 높이는 최적의 블록 각도, 주행 시 수직 충격을 흡수하는 진동 제어 기술 등이 조용하고 편안한 승차감을 구현해냈다.

 한편, 한국타이어의 아이온은 설계 단계에서부터 고성능 전기차를 타깃으로 개발한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이다. 고하중 지지, 낮은 회전저항, 높은 토크 대응, 저소음 등 전기차 특성에 기반한 기술이 균형을 이루며 전기차의 주행 성능을 뒷받침하는 것이 특징이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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