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 시티 로드쇼 부스 함께 전시
-소비자 접점에서 직접 경험 늘려
르노코리아자동차가 제10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에 참여하고 르노 익스피리언스 밸류업을 통해 강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고객이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는 "르노 시티 로드쇼"를 야외광장에서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회사는 광주비엔날레관에서 열리는 본전시 중 테크놀로지관에 부스를 마련했다. 르노의 디자인 철학, 미래의 방향, 차 디자인부터 실제 제작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실제 방문객들의 접점에서 차를 직접 경험해볼 수 있도록 시승행사도 준비했다.
전시의 하이라이트는 차 위에서 선보이는 일렉트로 팝이다. 르노 로고인 로장주와 르노코리아 엠블럼인 태풍의 눈이 각도에 따라 교차돼 보이는 조형물이다. 하나의 조형물로 만들어진 두 개의 엠블럼은 프랑스와 한국이 만나서 문화적, 기술적 교류를 통해 새로운 모빌리티 환경을 만들어가는 것을 상징한다.
이번 행사에 전시한 XM3 E-테크 하이브리드는 디자이너들이 목업 차에 라인테이프로 선과 면을 다듬으며 새로운 차를 디자인하는 과정을 상상할 수 있도록 랩핑했다. 이와 함께 디자이너들의 실제 스케치를 담은 디자인 월과 제작생산 과정을 담은 영상까지 선보이고 있다.
전시를 주도한 르노디자인센터서울의 뱅상 페트레티 디렉터는 "광주디자인비엔날레를 통해 끊임없이 변화하고 있는 르노를 선보이고 싶었다"며 "많은 사람들이 르노를 즐기고 경험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비엔날레 전시관 야외광장에서는 9월10일까지 "르노 시티 로드쇼"를 진행한다. 새롭게 발표한 르노 익스피리언스 밸류 업을 통해 강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직접 경험해볼 수 있도록 하는 행사다. 부스를 방문하는 사람들은 르노코리아 전 차종 시승 및 구매 상담뿐 아니라 새롭게 들어간 스마트워치 앱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 참여가 가능하다.
한편, 서울과 광주를 거친 르노 시티 로드쇼는 10월9일까지 대전, 경기(기흥), 부산(김해) 등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