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아트카로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원

입력 2023년09월10일 00시00분 김성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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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상징물 감각적으로 표현
 -뉴델리 주요 명소 순회

 현대자동차그룹이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제 18회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기간에 아트카를 활용한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 지원에 나섰다고 10일 밝혔다.

 아트카는 부산엑스포 유치 지원을 위해 현대차그룹과 국내 그라피티 아티스트인 "제이 플로우"(JAY FLOW)의 협업으로 탄생했다. G20 정상회의 행사장 주변 및 뉴델리 주요 지역을 순회하며 주요국 인사 및 관광객과 현지인을 대상으로 부산 유치를 위한 우호 분위기를 조성하고 한국 자동차의 비전도 전달했다.
 
 회사는 이번 G20 정상회의에서 "세계의 대전환, 더 나은 미래를 향한 항해"를 주제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모색하는 부산세계박람회 비전을 강조하기 위해 인도 첸나이 공장에서 생산하는 전용전기차 아이오닉 5를 아트카로 선정했다. 아트카에는 광안대교와 갈매기 등 부산의 주요 상징물을 넣었다. 또 부산 유치를 염원하는 "BUSAN is Ready"(부산은 준비되었습니다)라는 슬로건을 제이 플로우만의 스타일로 표현한 그라피티 디자인을 랩핑했다.

 회사 관계자는 "K-컬쳐의 감성으로 탄생한 현대차그룹 아트카가 부산의 매력과 세계박람회 개최 의지를 알리는 움직이는 홍보대사로 주목을 받고 있다"며 "2030 세계박람회 개최지 선정까지 특별 제작한 아트카 등을 활용해 막판 유치 활동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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