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스로이스모터카가 새 비스포크 제품인 덕 에그 블루 고스트(Duck Egg Blue Ghost)"를 전시한다고 12일 밝혔다.

 롤스로이스 고스트는 119년 브랜드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모델로 평가받고 있는 비즈니스 세단이다. 2020년 출시한 뉴 고스트는 순수함과 미니멀리즘을 상징하며 개인의 취향과 요구 사항을 모두 구현할 수 있는 캔버스로 거듭났다.

 이번 전시는 오는 30일까지 롤스로이스 판교 라운지에서 "고스트의 새로운 여정"을 주제로 열린다. 고스트의 순수함이 제시하는 비스포크의 무한한 가능성을 선보이기 위해 기획했다. 롤스로이스 디자인팀은 세계 주요 도시에서 진행하는 특별 전시를 위해 소재, 마감, 색상 등 비스포크 프로그램의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줄 수 있는 제품을 제작했다.

 한국에는 덕 에그 블루 고스트를 배정했다. 차 외관에는 영국 사우스 다운스 지역의 고요한 해안을 연상시키는 덕 에그 블루 색상으로 마감했다. 실내는 외장 색상과 대비를 이루는 포지 옐로우(Forge Yellow) 색을 반영해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한다. 또한, 심미성을 높이고 기술적인 장인정신을 보여주는 비스포크 계기판(Bespoke Instrument Dials)을 채택했으며, 신차 주문 시 소비자가 원하는 색깔로 선택할 수 있다.

 덕 에그 블루 고스트 관람은 예약자에 한해 가능하다. 방문 예약은 롤스로이스 판교 라운지로 신청하면 된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