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15일부터 17일까지 행사장에 시에라 전시 공간 마련
-할리데이비슨 차주 대상 시승 프로그램 운영
GM한국사업장이 제25회 코리아 내셔널 호그 랠리에 GMC가 공식 스폰서로 참가했다고 18일 밝혔다.
호그 랠리는 세계적으로 100만명이 넘는 모터사이클 동호회 할리 오너스 그룹(Harley Owners Group)의 회원을 대상으로 매년 열리는 행사다. 국내에는 1999년 첫 행사를 시작으로 매회 할리데이비슨 소비자 수천명이 참가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강원도 평창군 모나 용평리조트에서 열렸다.
GMC와 할리데이비슨의 이번 협업은 각자의 분야에서 120여년의 헤리티지를 바탕으로 소비자들에게 아메리칸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고자 하는 브랜드 방향성이 부합해 성사됐다. GMC는 뉴욕의 빌딩 숲, 루트 66(Route 66), 드라이빙 투어 등 미국 특유의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전시 부스를 마련했다. 특히, 할리데이비슨의 ‘로드 글라이드 ST’, ‘스트리트 밥 114’ 제품을 배치해 두 브랜드의 협업을 강조함과 동시에 다양한 아웃도어 오브제로 시에라의 적재공간과 여섯 가지 기능을 제공하는 멀티프로 테일게이트의 활용성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현장에서는 할리데이비슨 차주들이 시에라를 경험할 수 있는 시승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시에라 파워 팔씨름, 구매 상담 등의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정정윤 GM한국사업장 최고마케팅책임자는 "GMC는 브랜드가 추구하는 명확한 방향성을 바탕으로 타겟 고객층을 위한 차별화 마케팅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