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 종목 중 5개 종목 수상
한성자동차가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진행한 테크니션 기술 경진 대회 "2023 한국 테크마스터" 10개 종목 중 5개 종목에 대한 수상을 차지했다고 20일 밝혔다.
올해로 7회째인 한국 테크마스터 대회는 국내 벤츠 서비스 기술력과 전문성 강화를 위해 지난 2007년부터 격년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지난 5월부터 969명의 전국 벤츠코리아 공식 서비스센터 임직원이 참가해 예선을 거쳤다. 이 달 15일 진행한 본선 대회에서는 최종 선발된 40명이 참가해 경쟁한 결과 10명의 전문가가 최종 수상했다.
한성자동차는 본선 대회 10개 종목 중 7개 종목에 출전해 바디, 페인트, EQ테크니션, EQ서비스어드바이저, 서비스어드바이저 등 총 5개 종목에서 수상을 차지했다.
특히, 올해 신설한 EQ테크니션과 EQ서비스어드바이저 2개 종목과 바디(Body, 사고수리 기술자) 종목에서 모두 수상을 차지했다. 전국 벤츠 공식 판매사 중 EQ 순수전기차에 대한 최고 기술력과 일반 사고차 수리에 대한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한성자동차는 전국 22개 서비스센터를 운영하면서 벤츠 공식 판매사 중 전국 최대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이 중 한성자동차가 운영하는 벤츠 성동 서비스센터는 국내 최대 규모를 갖췄다. 45개의 일반 수리, 35개의 사고수리 워크베이를 보유하고 있다. 또 벤츠의 헤일로 브랜드인 EQ, AMG, 마이바흐를 전담하는 부스와 전담 인력을 따로 배치해 보유 차종별 특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외에 전국 모든 서비스센터는 수입차 업계 최초로 KS 서비스 인증을 획득했다. 외국계 회사 최초로 국가품질혁신부문의 대통령상인 "서비스 혁신상"을 수상한 바 있고 이 중 21곳은 EQ 전문 기술 인증을 이미 받았다. 나머지 1곳도 연내 인증을 완료할 계획이다.
판매사 최초이자 유일하게 서비스센터 인재 양성 부서인 AS 아카데미 운영을 통해 신규 인력의 빠른 안착 지원을 돕고 직원들의 서비스 전문성 강화에 노력하고 있다. 격년으로 개최하는 "한성 스킬 컨테스트"를 통해 자기 개발을 위한 동기부여를 제공하고 있다.
울프 아우스프룽 한성자동차 대표는 "앞으로도 기술력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 소비자 중심 서비스 제공을 위해 더욱 다양하고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