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집드론 교육 사업 본격 진출
UAM 통합관제 및 모빌리티 배송 전문 기업 파블로항공이 "2023 에듀테크 코리아 페어"에 참가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페어는 교육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전국 12개 시도 교육청이 후원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에듀테크 박람회다. "에듀테크, 교육혁신을 이끌다"를 주제로 열리며 교육부가 운영하는 정책홍보관과 일반 기업들이 참가하는 에듀테크 전시관으로 나눠 진행한다.
파블로항공은 전시 부스를 마련하고 미래 유망 산업인 군집드론 교육과정을 홍보할 예정이다. 2018년에 창립한 파블로항공은 군집비행 기술을 통해 드론아트쇼와 드론 배송 사업을 선도하고 있다.
또 드론 교육 사업에 본격 진출하면서 드론 전문 회사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초보자부터 전문가까지 맞춤형으로 교육할 수 있는 자격과정을 구성했다. 파블로항공의 군집비행드론운용사 자격과정에 참여하면 이론과 기초 코딩부터 군집드론 운용과정까지 체계적인 학습이 가능하다.
교보재로 사용하는 "라이트버드"는 파블로항공이 개발한 교육용·공연용 드론이다. 파블로항공은 드론의 핵심 부품인 비행제어시스템을 국내 최초로 개발해 드론에 탑재했다. 라이트버드는 실제 드론쇼에서도 사용되고 있을 만큼 안정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있다.
이와 함께 드론 레저 스포츠 교육도 진행한다. 손쉽게 경험할 수 있는 드론축구·레이싱과 같은 드론 레저 스포츠 교육을 통해 초심자나 어린 학생에게 드론의 매력을 알린다는 계획이다.
이장철 파블로항공 사업부사장은 "국내외에서 인정받고 있는 파블로항공의 전문성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수준 높은 군집드론 교육 과정을 개발해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