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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명절 특별교통대책 시행

입력 2023년09월26일 00시00분 김성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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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월27일부터 10월3일까지 운영
 -1일 평균 531만대, 추석 전날(28일) 오전 귀성 몰릴 전망 

 국토교통부가 9월27일부터 10월3일까지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관계기관 합동으로 추석연휴 특별교통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26일 한국교통연구원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대책기간 동안 총 4,022만명(전년 대비 27% 증가), 1일 평균 575만명(전년 대비 9.4% 감소)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1일 평균 자동차는 531만대(전년 대비 4.3% 감소)로 예측됐다.


 귀성 출발은 추석 전날(28일) 오전, 귀경 출발은 추석 다음날(30일) 오후가 가장 많을 전망이다. 이동 시에는 대부분 승용차(92%)로 이동하고, 그 외 버스, 철도, 항공, 해운 순으로 이용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교통대책은 원활한 교통소통 유도, 귀성·귀경객 편의 증대, 대중교통 수송력 확대, 교통안전 강화에 중점을 두면서 마련했다. 추석 전·후 4일간(9월28일∼10월1일)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모든 차는 통행료를 면제하고, 대책기간 동안 대중교통(버스, 철도, 항공, 해운) 운행(1만430회, 78만2,000석)을 늘린다. 정부는 합동 특별교통대책본부를 운영해 교통상황을 24시간 관리할 계획이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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