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인도 딜러 만족도 제일 높아

입력 2023년09월26일 00시00분 구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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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도자동차딜러협회가 선정한 완성차 일반 브랜드 딜러 만족도 1위

 현대자동차가 인도자동차딜러협회(FADA)의 "2023년 딜러 만족도 조사(Dealer Satisfaction Study 2023)"에서 완성차 일반 브랜드 부문 1위를 달성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인도자동차딜러협회와 싱가포르 및 인도에 사무소를 둔 컨설팅 전문업체인 프리몬아시아가 공동으로 진행했다. 1,821명의 딜러를 대상으로 완성차 일반 브랜드, 완성차 고급 브랜드, 이륜차, 삼륜차, 상용차 등 5개 부문에 걸쳐 진행했다. 조사 항목은 사업 지속성 및 관리 정책, 보증 및 후속 관리, 판매 및 주문 계획, 딜러 직무 능력 향상 교육, 상품, 마케팅 등 6개로 이뤄졌다.


 현대차는 1,000점 만점에 852점을 받았다. 이는 2위를 기록한 마루티 스즈키(791점)를 압도하는 점수일 뿐만 아니라 완성차 일반 브랜드 부문 업계 평균인 769점을 크게 상회하는 수치다. 현지 브랜드인 마힌드라&마힌드라는 774점으로 3위를 기록했다.

 현대차는 질적 성장, 가장 신뢰받는 브랜드, 지능형 제조, 새로운 사업으로의 진화, 신흥시장 허브 역할 강화 등 다섯 가지 전략을 통해 2030년까지 인도에서 연간 80만대를 판매하고 점유율 20%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현대차는 인도에서 1998년 쌍트로 판매를 시작으로 i10, i20, 크레타와 지난 7월 출시한 엔트리 SUV "엑스터" 등 다양한 현지 전략 제품을 앞세워 2014년부터 매년 40만대 이상의 차를 판매하고 있다. 특히 지난달 i10(그랜드 i10 포함) 누적 약 197만대, i20 누적 약 134만대, 쌍트로 누적 약 147만대, 크레타 누적 약 93만대 등을 기록하며 인도 누계 판매 800만대를 돌파했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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