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카이엔의 세 번째 E-하이브리드
-최고 519마력, 최장 90㎞ EV주행 가능
포르쉐가 카이엔 E-하이브리드와 카이엔 터보 E-하이브리드 사이에 위치하는 신형 카이엔 S E-하이브리드를 공개goT다고 27일 밝혔다.
새 차는 카이엔 시리즈의 세 번째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제품이다. 일상적인 사용성과 성능의 균형에 초점을 맞췄다. SUV와 쿠페형의 두 가지 형태 중 선택 가능하며 최근 부분변경을 거친 카이엔의 균형 잡힌 주행성능과 편의성, 효율성을 그대로 제공한다. 신형 카이엔의 하이브리드 기술과 인텔리전트 에너지 매니지먼트 덕분에 더욱 긴 전기 주행 거리와 짧은 충전 시간을 확보한 점도 특징이다.
동력계는 최고 360마력의 V6 3.0ℓ 터보 엔진과 176마력의 전기 모터를 더해 총 519마력의 시스템 출력과 76.5㎏·m의 토크를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100㎞/h까지 가속하는데 4.7초가 소요되며 최고속도는 263㎞/h다.
신형 카이엔 S E-하이브리드에 기본으로 들어가는 어댑티브 에어 서스펜션은 향상된 성능과 주행 편의성을 지원한다. 2 챔버 2 밸브 테크놀로지를 적용해 안락한 승차감부터 역동적인 주행에 적합한 단단한 승차감까지 이전 세대보다 더욱 넓은 주행 스펙트럼을 선사한다.
동시에 현행 카이엔의 최적화한 하이브리드 시스템의 이점도 보여준다. 25.9㎾h 배터리 용량으로 최장 90㎞의 순수 전기 주행이 가능해 배기가스 배출 없이 일상적인 도심 주행이 가능하다. 최대 11㎾ 출력의 새로운 온보드 AC 충전기로 2시간30분 이내에 완전 충전이 가능하다.
신형 카이엔 S E-하이브리드는 익스테리어 패키지로 실버 컬러, 쿠페는 블랙 컬러를 선택할 수 있다. 기본으로 제공하는 매트릭스 LED 헤드라이트는 야간 주행 시 안전성과 편의성을 지원한다. 이 외에 20 인치 카이엔 S 휠과 브러시드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의 두 개 트윈 테일파이프를 포함한 배기 시스템이 기본이다.
실내는 14방향 컴포트 시트, 원하는 주행 모드 선택이 가능한 모드 스위치를 포함한 스포츠 크로노 패키지,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의 페달 패드, 그리고 실버쉐이드 컬러가 적용된 디아마르 인테리어 패키지를 기본으로 넣었다. 또 미세입자 및 유해 물질을 걸러내는 새로운 공기 정화 시스템과 마이 포르쉐 앱을 통해 애플 카플레이의 신규 기능을 포함한 부가 기능 이용이 가능하다. 새로운 인-카 비디오 기능을 포함한 조수석 디스플레이는 선택으로 제공한다.
신형 카이엔 S E-하이브리드, 카이엔 S E-하이브리드 쿠페의 국내 판매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각각 1억5,610만원, 1억6,250만원으로 내년 상반기경 출시될 예정이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