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특성을 살린 다양한 콘텐츠 편성
-교통안전 내용 포함 집중있게 다뤄
도로교통공단이 민족의 큰 명절 추석을 맞아 9월28일 오전 6시부터 10월3일 자정까지 TBN한국교통방송을 통해 "추석연휴 교통특별방송"을 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TBN한국교통방송은 올해 추석연휴가 엿새간 이어짐에 따라 귀성·귀경객들과 더불어 여행객 이동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신속한 교통정보 제공 및 장거리 운행에 따른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추석연휴 특별방송을 준비한다.
전국 12개 TBN네트워크 방송은 추석 연휴기간 음주운전 및 고속도로 사고 예방을 위한 집중 캠페인 방송을 전개한다. 또 전국 5,500여 명의 TBN통신원과 일반 시민제보로 수집된 빠르고 정확한 교통정보를 제공해 장거리 운전자들의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특히, 최근 급증하고 있는 고령운전자 사고 예방을 위해 운전면허 자진반납 제도와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위험성 등을 홍보하고 고향을 찾은 자녀들이 부모님의 안전을 위해 적극 설득에 나서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김효진 양상국의 12시에 만나요"에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통시장 살리기 프로젝트"를 마련하고 단양 구경시장, 제주 서귀포 매일올레시장, 광주 1913 송정역시장 등을 연결해 한가위 대목을 맞은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TBN한국교통방송의 추석교통특별방송은 전일 생방송으로 진행한다. 또 프로그램별로 퀴즈와 신청곡, 전화인터뷰 등 다양한 참여코너를 마련해 추석 연휴의 풍성함과 명절의 의미를 전국의 청취자와 함께 나눌 방침이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