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기업 중 유일한 공식 파트너사
-7년만의 우승 노리는 "T1" 공식 후원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e스포츠 이벤트 "2023 리그 오브 레전드(LOL) 월드 챔피언십"을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메르세데스-벤츠가 네 번째로 함께 하는 이번 월드 챔피언십은 LOL 최고의 선수들이 우승 트로피 "서머너즈 컵"을 두고 겨루는 행사다. 한국에서 e스포츠는 한국 문화 및 산업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기술 중심의 사고 방식과 끊임없이 발전을 추구하는 문화, 열정적인 팬 커뮤니티가 어우러져 e스포츠를 선도하고 있다.
브리타 제거 메르세데스-벤츠 승용 부문 마케팅·세일즈 총괄은 "e스포츠 팬 커뮤니티의 역동적이고 혁신을 추구하는 정신은 경계를 허물고 첨단 기술을 개척해 업계를 선도하는 벤츠의 노력과 궤를 같이 하는 것"이라며 "파트너사인 라이엇 게임즈와 함께 이러한 문화의 일부가 돼 세계 팬들에게 잊을 수 없는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지난 5월부터 T1을 공식 후원하는 벤츠코리아는 이번 2023 월드 챔피언십 시즌에 국내 팬들을 위한 이벤트를 계획하고 있다. 스포츠 관점에서는 e스포츠계의 슈퍼스타 "페이커" 이상혁 선수를 포함한 T1에 기대가 높다. 월드 챔피언십 우승 3회에 빛나는 T1은 고국에서 열리는 이번 월드 챔피언십에서 우승자 타이틀을 얻는 것을 목표로 2016년 이후 첫 LOL 월드 챔피언십 우승을 노리고 있다.
한편, 벤츠코리아는 글로벌 LOL 전 이벤트의 공식 파트너이자 T1의 스폰서로서 이번 대회 모토인 "더 그라인드, 더 글로리"를 주제로 한 글로벌 캠페인 "헌트 포 글로리"를 시행한다. 이에 더해 대회 기간 동안 세계 팬들이 서로 교류하며 월드 챔피언십을 깊이 있게 즐길 수 있도록 디지털 이벤트 스캐빈저 헌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