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미라 및 엘레트라 총 350대 예약
-10월 중 프라이빗 라운지 관람 가능
로터스코리아가 엘레트라의 사전예약을 성공적으로 진행하며 국내 시장서 로터스 브랜드가 순항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엘레트라는 로터스 브랜드가 내놓은 최초의 SUV이자 순수 전기 하이퍼카다. 75년 동안 스포츠카 디자인 및 엔지니어링 분야에서 갈고 닦은 핵심 원칙과 노하우를 반영해 개발한 완전히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자동차다.
엘레트라는 국내에서 두 가지 트림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112㎾h 용량의 리튬이온 배터리를 바탕으로 최고출력 612마력인 엘레트라 S, 최고 918마력을 내는 엘레트라 R 등이다. 트림에 관계없이 20분 만에 배터리를 10%에서 80%까지 급속 충전하고 5분 충전만으로 최대 120㎞(WLTP 기준) 주행이 가능한 것도 특징이다.
로터스코리아는 지난 9월21일 서울 성수동 피치스 도원에서 엘레트라 프리뷰 행사와 함께 사전예약을 시작했다. 이번 엘레트라 사전예약은 개시 일주일만에 예상된 물량이 모두 예약되며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로 나아가는 로터스의 변화에 대한 시장의 긍정적인 반응을 보여줬다.
이와 함께 로터스 마지막 내연기관 스포츠카인 에미라의 사전예약도 높은 관심을 받았다. 에미라는 지난 6월부터 지난 10월2일까지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 1층 이벤트홀에서 진행한 팝업 전시 및 사전예약을 통해 국내 소비자들과 미리 만나는 시간을 가졌다.
이로써 에미라와 엘레트라 두 차종은 총합 350대 이상의 물량을 확보하며 순항 중이다. 이번에 모객을 진행한 두 로터스는 내년부터 대한민국의 도로 위에서도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이다.
한편, 로터스코리아는 에미라와 엘레트라의 사전예약을 희망하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11월 로터스 플래그십 쇼룸 공식 개장 전 프라이빗 라운지 관람을 진행한다. 로터스의 현재와 미래를 경험할 수 있는 장소이며 10월16일부터 진행하는 이번 프라이빗 라운지 관람과 사전예약 참여를 원하는 사람들은 홈페이지 내 "사전 상담 신청하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피치스 도원에서 진행한 엘레트라 프리뷰 행사와 사전예약을 통해 국내 소비자들의 뜨거운 관심과 기대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더욱 많은 분들이 에미라와 엘레트라를 통해 프리미엄 퍼포먼스 브랜드라는 새로운 모습을 수용한 로터스의 극적인 변화를 몸소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