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코리아가 2024년형 뉴 7시리즈의 신규 가솔린 제품인 뉴 740i x드라이브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뉴 750e x드라이브를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신형 7시리즈는 압도적인 존재감과 고급스러운 감성을 강조한 외관, 차별화된 디지털 경험 등 럭셔리 감각을 기반으로 만든 플래그십 세단이다. 2024년형으로 거듭나면서 소비자들의 선호도를 반영한 구성이 특징이다.

 먼저, 7시리즈 직렬 6기통 가솔린에서 처음으로 사륜구동을 적용한 뉴 740i x드라이브를 선보인다. 기본이 되는 "뉴 740i x드라이브 M 스포츠" 트림에는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시트 및 BMW 시어터 스크린 등의 럭셔리 편의기능을 기본으로 탑재했다. 이와 함께 "뉴 740i x드라이브 M 스포츠 리미티드" 트림은 이 2가지 기능과 일부 뒷좌석 옵션을 제외하고 구성해 BMW 고유의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직접 누리고자 하는 소비자에게 합리적인 선택지를 제공한다.

 뉴 740i x드라이브에는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술이 들어간 BMW 트윈파워 터보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과 8단 스텝트로닉 스포츠 변속기가 기본이다. 합산 최고출력 381마력, 최대토크 55.1㎏·m이며 지능형 사륜구동 시스템 BMW x드라이브와 조화를 이뤄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5.1초만에 가속한다.

 2024년형 뉴 750e x드라이브에는 최상의 승차감과 민첩성, 조향 정밀도를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섀시 기술 "이그제큐티브 드라이브 프로", 조명 효과로 럭셔리한 실내 분위기를 조성하는 "파노라마 글래스 루프 스카이 라운지", 그리고 실내로 유입되는 소음을 줄여 쾌적한 실내 환경을 제공하는 이중접합 유리 "컴포트 글레이징" 등 최고급 기능을 추가해 럭셔리함을 극대화했다.

 동력계는 BMW 트윈파워 터보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과 197마력 전기 모터를 결합해 합산 시스템 최고출력 489마력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가속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4.8초에 불과하다. 1회 충전으로 최대 60㎞까지 전기모드로 주행할 수 있어 일상 주행에서는 전기차처럼 장거리 주행에서는 높은 출력을 기반으로 여유로운 주행 가능하다.

 가격은 뉴 740i x드라이브 M 스포츠 리미티드 1억5,990만원, 뉴 740i x드라이브 M 스포츠 1억7,490만원이며 뉴 750e x드라이브 디자인 퓨어 엑설런스 1억9,980만원, 뉴 750e x드라이브 M 스포츠 2억280만원이다.

 한편, 이번에 출시하는 차들은 10월17일 오후 3시부터 온라인 판매 채널인 "BMW 샵 온라인"을 통해 예약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