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플러스키즈, 교육프로그램의 친환경성·우수성·안전성 등 높이 평가받아
메르세데스-벤츠사회공헌위원회가 환경부 우수 환경교육프로그램에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과 함께 진행하는 어린이 대상 환경교육 "그린플러스키즈(GREEN+Kids)"가 신규 지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우수 환경교육프로그램 지정제는 환경부가 수준 높은 환경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보급하기 위해 매년 교육프로그램의 친환경성, 우수성, 안전성 등을 심사해 지정하는 제도다. 지난 9월 그린플러스키즈 포함한 42개 프로그램을 새로 선정했다.
환경부는 그린플러스키즈가 어린이들의 탄소중립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과 생활 속 실천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기획한 점,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스토리텔링형 방식으로 교육을 진행하는 점, 지속가능한 소재의 놀이학습 키트를 활용하는 점 등 교육의 목적, 방식, 교구 등 일련의 교육 과정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그린플러스키즈는 100% 리사이클 친환경 종이로 제작한 놀이학습 키트로 아이들이 탄소중립 마을을 만들며 탄소 저감 행동을 배우고, 인쇄 오류로 폐기되는 음료 팩이나 자투리 가죽 및 폐섬유로 업사이클링 가방을 만들어보며, 초록 식물을 기르면서 일상에서 탄소 저감을 실천하는 등 다양한 체험형 커리큘럼으로 구성?다. 올해 전국 427개의 사회복지기관 및 초등학교 어린이들에게 제공했으며, 이로써 2021년부터 2023년까지 누적 약 3만 명의 교육생을 배출했다.
한편, 그린플러스키즈 프로그램은 환경부에서 환경교육 정보를 한데 모은 "국가환경교육 통합플랫폼" 내 환경교육 정책자료실 사업운영자료에 등재돼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