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큰 변화 거친 '더 뉴 카니발' 외관 공개

입력 2023년10월27일 00시00분 김성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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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품성 개선 제품 다음달 출시
 -정제된 세련미와 SUV같은 강인함 조화

 기아가 "더 뉴 카니발"의 외장 디자인을 공개했다고 27일 밝혔다.

 새 차는 2020년 8월 출시한 4세대 카니발의 상품 경쟁력을 강화한 부분변경 제품이다. 기아의 브랜드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를 기반으로 "현대적인 대담함"을 연출한 외관을 갖췄다.

 앞은 수직 형상의 헤드램프와 "시그니처 스타맵 라이팅" 주간 주행등(DRL)을 통해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구현했다. 또 고급스러운 요소를 강조한 라디에이터 그릴을 적용해 웅장한 느낌을 준다. 여기에 단순하면서도 정제된 디자인의 범퍼와 날렵하게 다듬은 하단부 스키드 플레이트가 어우러져 세련되면서도 존재감 있는 앞을 완성했다.

 옆은 수직 형상의 헤드램프와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가 직선의 캐릭터 라인을 따라 조화롭게 이어져 균형감이 느껴진다. 새롭게 디자인한 알로이 휠을 채택해 단단하고 강인한 느낌도 강조했다.

 뒤는 번호판의 위치를 아래쪽으로 이동시키고 노출형 핸들을 없애 넓고 깔끔한 테일게이트를 구현했다. 좌우를 연결한 "스타맵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를 장착해 앞과 통일감을 주면서 고급감을 더했다. 이 외에 블랙 클래딩을 부착한 범퍼 하단부와 넓은 스키드 플레이트의 조화를 통해 더욱 견고한 이미지를 연출했다.

 디자인 특화 트림인 그래비티는 전용 라디에이터 그릴과 휠을 적용했다. 루프랙  및 C필러, 테일게이트, 도어 가니시와 전후면 스키드 플레이트 등에 다크 메탈릭 색상을 채택해 강인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느낌을 극대화했다.

 더 뉴 카니발은 신규 색상인 아이보리 실버를 비롯해 스노우 화이트 펄, 아스트라 블루, 오로라 블랙 펄, 판테라 메탈, 세라믹 실버 등 6종의 외장 색상을 운영한다. 기아는 하이브리드를 선호하는 소비자를 위해 더 뉴 카니발에 1.6 터보 하이브리드를 추가하고 가솔린과 디젤, 하이브리드 총 3종의 파워트레인 라인업을 운영할 예정이다.

 기아 관계자는 "카니발은 가족 단위 소비자에게 특화된 상품성을 바탕으로 독보적 패밀리카의 위상을 오랫동안 지켜온 차"라며 "11월 사전계약 시점에 맞춰 더 뉴 카니발의 상품성에 대한 상세 정보와 가격을 공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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