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세페 공략해 차 구매할까? 11월 국산차 판매조건

입력 2023년11월01일 00시00분 김성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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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 코리아세일페스타 맞춰 판촉 진행
 -특판 차종 늘리고 금융 프로그램 확대해

 국내 완성차 업계가 오는 11일부터 30일까지 진행하는 "2023 코리아세일페스타"에 맞춰 11월 한 달 동안 차종별 할인 혜택과 맞춤형 판촉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차종별 기본 할인을 늘려 소비를 유도하고 금리를 유지하거나 내리는 등 금융 대책도 세워 판매 흐름에 동참하는 분위기다. 특히, 판매가 저조한 전기차 위주의 프로모션을 대거 선보이면서 구매 예정자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다음은 각 사의 11월 판매조건.


 ▲현대자동차
 현대차는 코세페 연계 특별조건을 신설했다. 차종은 아이오닉 5, 아이오닉 6, 코나EV, 코나HEV, 그랜저HEV, 팰리세이드(24년형 제외), G80(EV 제외) 등이며 11월1일부터 30일까지 기간 내 출고 시 20만원 할인이 주어진다.

 지난달 신규 판촉으로 내걸었던 EV 세일 페스타는 이달 지원 폭을 늘렸다. 기본 코나 EV 220만원, 아이오닉 5와 아이오닉 6는 320만원 인하를 제공한다. 전기차 충전 크레딧 80만원을 더하면 코나 EV 300만원, 아이오닉 5 및 아이오닉 6 400만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 외에 3명 이상 다자녀 양육 가구는 차 구매 시 30만원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차종은 싼타페(구형), 싼타페 HEV(구형), 팰리세이드다. 

 에코 패밀리 이벤트는 지난달과 동일하다. 현대차, 제네시스 친환경차(EV, HEV, PHEV, FCEV) 구매이력이 있거나 보유하고 있는 소비자가 대상이다. 넥쏘, 포터 EV는 30만원 할인, GV60, G80 EV, GV70 EV는 50만원 인하한다. 

 수입차 및 제네시스 보유자가 제네시스 제품을 구매하면 차종별로 30만~100만원 낮추는 조건은 기존과 같다. 또 직계 존비속 및 배우자 중 현대차 신차 구매 이력이 있는 20~30대에게는 20만~50만원 할인한다. 대상 제품은 코나, 코나 HEV, 코나 EV, 싼타페(구형), 싼타페 HEV(구형) 등이다.

 블루멤버스 포인트 선적립, 선사용 프로그램은 유지한다. 개인 및 개인사업자 중 현대차 2회 이상 재구매 소비자가 대상이며 제품에 따라 10만~40만 블루멤버스 포인트 선적립 및 선사용이 가능하다. 제네시스 브랜드(G70, G80, G90, GV70, GV80)는 제외다. 또 카마스터(영업사원)의 "굿프렌드"에 등록하고 1개월 이후 구매 시 제품별로 10만~15만원을 깎아준다.

 새 구매자를 위한 이벤트도 동일하다. 운전 결심을 통해 연수완료 소비자 중 이벤트 기간 내 차를 구매하는 소비자가 대상이다. 현대차 전용카드(모빌리티/EV카드) 500만원 이상 이용 및 세이브 오토 이용 시 20만원 캐시백을 지급한다. 제품은 아반떼, 아반떼 HEV, 아반떼 N, 베뉴, 코나, 코나 HEV 등 소형차 라인업으로 구성했다. 마지막으로 최초 등록기준 차령 10년 이상 차를 보유한 소비자는 팰리세이드, 넥쏘 30만원, 포터 EV, 마이티, 파비스 50만원 할인이 주어진다.

 ▲기아
 기아도 코세페에 동참한다. 신규 구매자가 대상이며 K5(HEV 포함)와 카니발(하이리무진 포함)은 최대 7%, 봉고 EV 300만원, EV6 420만원, 니로 EV와 니로 플러스 700만원을 지원한다. 단 K5, 카니발, 봉고EV 차종 총 6,000대 한정이며 EV6, 니로 EV, 니로 플러스는 기아가 진행 중인 EV 세일 페스타가 종료되는 연말까지 할인 적용이 가능하다.

 EV9의 경우 11월 내 출고 대상 장기 할부를 운영한다. 할부기간별 금리는 72개월 5.8%, 84개월 6.0% 등이다. 또 에어, 어스 트림 할인 및 할부 이벤트도 있다. 300만원 할인 또는 저금리 장기 할부와 가치보장 할부 등으로 나뉜다. 저금리 장기 할부의 경우 선수금 10% 이상 납부, 할부기간별 0.9%(36개월까지), 1.9%(48개월), 2.9%(60개월), 3.9%(72개월), 4.9%(84개월) 저금리 제공이 핵심이다. 가치보장은 선수금 10% 납부, 3년간 2.9% 저금리 적용, 유예율 최대 60% 적용을 받을 수 있다.

 이 외에 2030세대 전용 굿스타트 프로모션이 있다. 대상 제품은 K3와 셀토스로, 1989년~2005년생 및 2020년 이후 자동차운전면허 신규 취득자가 대상이다. 계약금 상당 금액 10만원 지급이 이뤄진다. 이와 별도로 K3는 무이자 저금리 할부를 운영한다. 11월 내 출고 또는 11월 계약 및 12월 내 출고하는 개인 및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초저금리 할부를 제공한다. 구체적으로는 12개월 0.0%, 24개월 1.9%, 36개월 2.9%, 48개월 3.9%, 60개월 4.9% 이율이다.

 소상공인 구매지원 프로그램도 있다. 중도상환 수수료가 없고 레이 밴과 봉고는 0~6개월 무납입, 7~36개월 5.4% 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고 니로 플러스는 봉고는 0~6개월 무납입, 7~36개월 4.7% 금리 혜택이 주어진다. 봉고 EV는 디젤 소형 트럭 보유자가 선택할 경우 50만원 할인을 제공하고 농축수협 및 산림조합 우대조건으로 정조합원 대상 30만원 할인 또는 비공용 완속충전기(7㎾, 50만원 상당)를 지원한다. 

 전기차 전용 할부 프로그램도 내놨다. EV6, EV9, 니로EV, 니로플러스, 봉고 EV 구매자가 대상이다. 월 납입금 부담 완화를 위한 저금리 할부 제공이 목적이다. 선수율 1% 이상일 때 36개월 3.5%, 48개월 4.0%, 60개월 4.5%이며 선수율 50% 이상이면 36개월 3.0%, 48개월 3.5%, 60개월 4.0%다.

 이와 함께 침수 피해 차 특별 우대 프로그램도 있다. 기아 승용 및 상용(봉고) 구입 시 30만원 할인이 주어진다. 현대카드 "M" 세이브오토 판촉은 유지한다. 차종별로 20만~50만원 선보상 해주며 대상 제품은 모닝, 레이, K3, K5, K8, K9, 니로, 니로 플러스, 셀토스, EV6, EV9, 스포티지, 쏘렌토, 모하비, 카니발, 봉고 1t 트럭 등이다. 

 중고차 가격 보장 프로그램은 이달에도 이어진다. 기아 오토할부를 이용하고 있는 개인 중 약정서 작성자(기아 신차 재구매시 보장)가 대상이다. 승용 및 RV(K9, EV 제외)의 경우 1년 이하 77%, 2년 이하 70%, 3년 이하 64%, 4년 이하 57%, 5년 이하 50%를 보장한다. K9은 1년 이하 75%부터 5년 이하 48%까지 보장하며 EV6, EV9, 니로 EV, 니로플러스 등 전동화 라인업은 2년 내 이전에는 불가하고 3년 이하부터 60%를 보장한다.

 이 외에 승용 및 RV 전 제품을 대상으로 K-솔루션 세이프티 리워드 리스/렌트 프로모션도 반영한다. 현대캐피탈 명의 운용형 리스, 렌트 출고 소비자는 신차 패키지 할인가를 지원받을 수 있다. 추가로 기아 커넥트 안전운전점수 80점 이상 달성 시 1년간 1만/월 혜택을 제공한다.

 기아 전 차종 출고 소비자 중 M할부 이용하는 개인 및 개인 사업자는 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현대 M계열 카드로 선수율 1% 이상 전액 결제할 경우 내연기관 승용 및 봉고 기준 고정금리형은 최단 36개월까지 5.4%, 48개월 5.5%, 60개월 5.6% M할부 금리 이용이 가능하다. 

 변동금리형의 경우 36개월까지 5.7%, 48개월 5.8%, 60개월 5.9% 금리 이용이 가능하다. 승용 EV는 고정금리형 최단 36개월까지 4.7%, 48개월 4.8%, 60개월 4.9% M할부 금리 이용이 가능하다. 변동금리형은 36개월까지 5.0%, 48개월 5.1%, 60개월 5.2%다.

 노후 경유차를 위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배출가스 4~5등급 경유차 소유자가 대상이며 이벤트 사이트에서 내 차 배출가스 등급 인증하고 이벤트를 응모하면 된다. 추첨을 통해 스타벅스 교환권, 계약금 10만원(4~5등급 인증 차 폐차 후 11월 기아 친환경 신차 구매 시) 지원 등을 제공한다. 
 
 마지막으로 10월 기아 전시장 방문자 중 이벤트 참가 동의 소비자는 추첨을 통해 파타고니아 블랙홀 미니 MLC(10명), LG 틔운 미니(10명), LUSH 슬리피 기프트세트(50명), 멜릭서 비건 립밤(100명), 이디야 아메리카노(100% 당첨), 계약금 지원 쿠폰(3,000명) 등을 증정한다.

 ▲KG모빌리티
 코세페 해당 제품인 더 뉴 티볼리(에어 포함)는 최대 300만 KG M포인트를 제공(할인)한다. 코란도와 토레스는 최대 50만 KG M포인트, 렉스턴 뉴 아레나는 최대 200만 KG M포인트(전시차 100만원) 또는 4WD 시스템(195만원)을 무상장착 해준다. 렉스턴 스포츠&칸(쿨멘 포함)은 최대 150만 KG M포인트 또는 최대 252만원 상당의 데크 커스터마이징(롤바, 데크탑 등)을 무상장착 받을 수 있다.

 코세페 해당 제품을 포함한 전 차종에 대해 고금리 시대 소비자 부담 최소화를 위해 무이자 할부 및 저리 할부 등 다양한 할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더 뉴 티볼리(에어 포함) 및 코란도, 토레스, 토레스 밴 등은 선수금 없는 12개월 무이자 할부부터 선수금(0%~30%)에 따라 3.7%~5.2%의 60~72개월 할부 등 소비자의 경제적 여건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맞춤형 스마트 할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토레스 EVX는 선수금 없이 5.7%~5.9%의 36~60개월 할부를 운영하고, 사전계약(~9/19) 소비자가 연내 출고하면 20만원 상당의 충전권을 본 계약 시에는 10만원 상당의 충전권을 지급한다. 

 이 외에 렉스턴 뉴 아레나와 렉스턴 스포츠&칸(쿨멘 포함)도 선수금 없는 12개월 무이자 할부를 비롯해 선수금(0%~30%)에 따라 4.7%~5.9%의 60~72개월 할부 프로그램과 함께 일시불로 구입할 경우 50만 KG M포인트를 지원한다. 또 차종별 재 구매 대수에 따라 10만~20만원 상당의 KG M포인트를 제공하는 로열티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한다. 

 ▲르노코리아자동차
 르노코리아는 르노 125주년을 기념해 11월 한 달간 코세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특징은 소비자가 선호하는 할인 조건을 맞춤형으로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에 따라 코리아 세일 페스타 특별 할인을 미리 적용 받아 현금 또는 할부 구매하거나 0.9% 초저리 혜택을 적용해 차를 할부 구매할 수 있다. 

 또 지난 9월 르노 익스피리언스를 통해 선보인 2024년형 QM6 스페셜 및 2024년형 XM3 등 신규 제품에도 코리아 세일 페스타 특별 할인을 함께 적용한다. 기존 소비자들을 위한 특별한 재구매 범위 확대 혜택도 계속 진행한다. 과거 르노코리아 차를 구매했던 소비자 본인과 배우자 이력은 물론, 부모, 배우자 부모, 자녀, 자녀 배우자의 이력까지 함께 인정받아 20만원부터 100만원까지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차종별로 살펴보면 2024년형 QM6는 코리아 세일 페스타 특별 할인 350만원이 주어진다. 전국 영업 전시장 특별 프로모션 차 20만원 할인과 1회 재구매 기준 혜택을 더한 최대 할인폭은 390만원이다. 

 지난 9월 판매 가격을 최대 200만원 인하한 2024년형 QM6 스페셜 제품의 경우 코리아 세일 페스타 특별 할인 50만원이 적용돼 최대 90만원 할인이 제공된다. 또는 고금리 시대를 대비해 최대 60개월까지 0.9% 초저금리로 월불입금을 절약하는 할부 상품도 선택 가능하다.

 XM3는 코리아 세일 페스타 특별 할인 170만원, 전국 영업 전시장 특별 프로모션 차 20만원, 1회 재구매 혜택 기준으로 최대 210만원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최대 36개월 0.9% 초저리 할부 상품도 선택 가능하다.

 SM6 TCe 300은 코리아 세일 페스타 특별 할인 100만원과 함께 TCe 300 특별 할인 150만원, 특별 프로모션 차량 최대 170만원, 재구매 1회 기준 혜택이 더해져 최대 할인폭이 440만원에 달한다. 이 외에 고유가 시대에 더욱 빛을 발하는 LPG, 하이브리드 등 경제성 높은 차들에도 코리아 세일 페스타 특별 할인과 혜택이 모두 주어진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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