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코리아, i7 M70 및 e드라이브 50 출시

입력 2023년11월03일 00시00분 김성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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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7 M70, 합산 최고출력 659마력 발휘
 -e드라이브50 추가로 선택 폭 확대

 BMW코리아가 플래그십 세단 7시리즈의 고성능 순수전기 버전인 뉴 i7 M70 x드라이브와 후륜구동 순수전기차 뉴 i7 e드라이브50을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먼저, i7 M70 x드라이브는 BMW그룹의 모든 순수전기 라인업을 통틀어 가장 강력한 성능을 자랑하는 차다. 2개의 전기 모터를 탑재해 합산 최고출력 659마력을 발휘하며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단 3.7초만에 가속한다. 이를 통해 럭셔리 세그먼트 내 독보적인 드라이빙 경험을 선사한다. 1회 충전 주행 가능 거리는 391㎞다.

 독보적인 분위기와 곳곳에 반영한 M 전용 디자인 요소는 i7 M70의 외관 디자인을 다른 7시리즈와 확연하게 차별화한다. 앞은 BMW 특유의 트윈 헤드라이트 및 라디에이터 그릴을 새롭게 재해석했다. 옆에는 M 사이드 미러와 M 사이드 스커트를 탑재했고 뒤는 디퓨저가 달린 전용 리어 에이프런이 장착되는 등 최상위 제품의 성능지향적 특성을 드러내는 M 전용 요소를 다양하게 적용했다.

 아울러 실내 공간에도 M 전용 기능을 대거 채택해 강인하고 스포티한 매력을 강조한다. 조명이 들어간 M 도어 실, BMW 인디비주얼 메리노 가죽, M 가죽 스티어링 휠, M 전용 BMW 커브드 디스플레이, M 드라이버 풋레스트 등이 대표적이다.

 i7 M70 x드라이브에는 주행 성능과 승차감을 최적화하는 M 전용 서스펜션 기술이 적용됐다. 전기 사륜구동, 스티어링, 쇼크 업소버, 드라이빙 다이내믹스 시스템 등의 모든 제어 시스템은 M 전용으로 세팅 됐으며 이를 통해 M 특유의 운동성, 민첩성을 최고 수준의 장거리 승차감과 결합한다.

 인테그랄 액티브 스티어링, 액티브 롤 스태빌라이저와 액티브 롤 컴포트가 포함된 이그제큐티브 드라이브 프로 서스펜션 패키지 역시 기본이며 21인치 M 경합금 휠도 포함한다.

 i7 M70 x드라이브는 단일 트림으로 출시하며 31.3인치 BMW 시어터 스크린, 파노라마 글래스 루프 스카이 라운지,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시팅,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리어 콘솔 등 실내를 프리미엄 라운지와 같은 공간으로 만드는 최고급 편의사양을 대거 넣었다. 가격은 2억3,180만원이다.

 이와 함께 i7 최초의 후륜구동 제품 뉴 i7 e드라이브50이 동시 출시했다. 최고출력 455마력을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100㎞까지 5.5초만에 가속한다. 1회 충전 주행 가능 거리는 455㎞에 달하며 i7 라인업 중 가장 긴 주행 가능 거리를 갖췄다.

 i7 e드라이브50은 두 가지 트림으로 나뉜다. M 스포츠 트림에는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시트 및 BMW 시어터 스크린 등의 럭셔리 편의사양을 기본으로 탑재해 뒷좌석 탑승자에게 최상의 이동 경험을 제공한다.

 M 스포츠 리미티드 트림은 일부 뒷좌석 기능을 제외하고 구성해 BMW 고유의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직접 누리고자 하는 소비자에게 합리적인 선택지를 지원한다. 기본 및 리미티드 트림은 실내로 유입되는 소음을 줄이는 이중접합 유리 "컴포트 글레이징"을 장착해 쾌적한 실내 환경을 조성했다.

 한편, i7 x드라이브60 역시 2024년형 제품으로 출시한다. 디자인 퓨어 엑설런스 및 M 스포츠 2개 트림으로 내놓으며 모두 파노라마 글래스 루프 스카이 라운지와 컴포트 글레이징이 기본으로 들어간다.

 가격은 i7 e드라이브50의 경우 M 스포츠 리미티드 트림이 1억6,690만원, M 스포츠 트림 1억8,190만원이며, i7 x드라이브60은 디자인 퓨어 엑설런스 트림 2억1,290만원, M 스포츠 트림 2억1,590만원이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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