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차코리아, 어린이 시설 5곳에 친환경 가구 기증

입력 2023년11월06일 00시00분 김성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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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볼보 파빌리온 프로젝트로 제작
 -어린이들을 위한 벤치와 테이블로 재탄생

 볼보자동차코리아가 "볼보 파빌리온" 프로젝트를 통해 친환경 구조물을 재가공한 벤치와 테이블을 어린이들을 위한 공간 5곳에 기증했다고 6일 밝혔다.

 볼보 파빌리온은 볼보차의 친환경 비전을 알리고 볼보차가 추구하는 지속가능성의 가치를 선보이기 위해 기획한 프로젝트다. 지난 10월 예술의전당 잔디광장에서 진행한 전시회에는 지속가능성을 추구하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협업해 제작한 친환경 구조물을 출품했다. 구조물 디자인은 건축 디자인 초기 단계부터 지속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작업하는 "스튜디오 히치"가 맡았다. 여기에 재활용이 가능한 타이벡과 폐목재 등을 사용해 만들었다. 이후 파빌리온에 사용한 소재들은 어린이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퍼즐벤치와 테이블로 재탄생했다.
 
 총 47개의 퍼즐벤치와 테이블은 카멜레온 어린이 미술관, 구로 기적의도서관, 목동초등학교, 경기초등학교, 이화여자대학교 사범대학 부속유치원 등 서울 소재 어린이 시설 총 5곳에 기증돼 어린이들을 위한 공간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이윤모 볼보차코리아 대표는 "자원의 선순환을 통한 지속가능성의 가치를 나누고자 이번 기증을 진행하게 됐다"며 "볼보차는 도로 위의 안전뿐만 아니라 내 아이가 살아갈 내일을 생각하는 브랜드로서 앞으로도 다양한 친환경 캠페인을 운영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회사는 볼보 파빌리온 프로젝트를 통해 어린이 시설에 친환경 가구를 기증하고 연내에 환경재단과 함께 총 1,400그루의 나무를 서울 난지도 노을 공원에 기부할 계획이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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