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합산 482포인트 기록하며 1위 등극
넥센타이어가 "2023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슈퍼 6000 클래스에서 타이어 제조사 챔피언에 등극했다고 6일 밝혔다.
회사는 지난 5일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린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최종 8라운드에서 시즌 합산 482포인트를 기록하며 경쟁 타이어 제조사 보다 28포인트 앞선 성적으로 타이어 제조사 챔피언을 차지했다.
타이어 제조사 챔피언십은 슈퍼 6000 클래스에 출전하는 타이어 제조사별 상위 성적 5명의 선수가 매 라운드에서 획득한 포인트를 합산한다. 이후 최종적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한 타이어 제조사에게 시즌 챔피언을 수여하는 방식으로 지난 2022시즌 처음 신설됐다.
넥센타이어는 2023시즌 프로 레이싱팀인 서한GP, 넥센-볼가스 모터스포츠, CJ로지스틱스 레이싱과 타이어 공급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연간 8개의 라운드 중 우승(1위) 2회, 준우승(2위) 6회, 3위 5회의 성적을 기록했다. 이를 통해 총 13번의 포디움에 오르며 타이어 제조사 챔피언을 획득했다.
이와 함께 매 라운드 결승경기 중 가장 빠른 랩을 달성하는 선수에게 시상하는 "패스티스트 랩 어워드"에 넥센타이어를 사용하는 선수가 연간 8라운드 중 6번을 수상했다. 아울러 최종 8라운드에서는 넥센타이어의 "엔페라 SS01"을 장착한 넥센-볼가스 모터스포츠의 김재현 선수가 1위를 달성하는 유종의 미를 거두며 제품 우수성을 입증했다.
엔페라 SS01은 초고성능 레이싱 전용 슬릭타이어로 극한의 주행 환경에서도 우수한 노면 접지력과 제동력을 제공한다. 넥센타이어는 "파트너 레이싱팀들과 깊은 신뢰를 바탕으로 짧은 기간 동안 모터스포츠에 역량을 쏟아 부었기에 가능 했던 일"이라며 "이를 통해 넥센타이어의 기술력이 한층 높아진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