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자 중심의 인테리어 콘셉트
-새로운 드라이버 익스피리언스 제공
-높아진 편의성과 광범위한 개인화 기능
포르쉐가 신형 파나메라 실내를 공개하고 운전자 중심의 포르쉐 드라이버 익스피리언스를 적용한다고 8일 밝혔다.
브랜드 최초 순수 전기차인 타이칸을 통해 선보인 포르쉐 드라이버 익스피리언스는 풀 디지털 디스플레이, 광범위한 개인화 품목, 직관적인 작동 방식을 제공한다. 또 스티어링 휠 주변에 주행 관련 컨트롤 요소를 그룹화해 편의성을 더욱 높였다. 운전자는 모든 기능에 빠르게 접근할 수 있고 역동적인 주행 상황에서도 더 간결한 작동이 가능하다.
신형 파나메라에는 운전자 중심의 핵심 기능들이 다양한 세부사항과 함께 명확하게 표시된다. 계기판 레이아웃을 선택하는 토글 스위치와 주행 프로그램을 선택하는 모드 스위치는 스티어링 휠에 배치되며 기어 셀렉터 레버가 바로 옆에 위치한다. 이를 통해 우아한 실내 온도 조절 패널의 공간을 확보했다. 실내온도 조절 패널은 핀이 없는 디자인으로 전동 조절식 통풍구 방식이다. 사전 설정과 개인화된 온도 조절 모드를 버튼 하나로 전환 가능하며 센터 콘솔의 수납 공간도 넓어졌다.
디지털 방식의 독립형 계기판은 운전자 중심의 콘셉트를 강조한다. 곡선형 및 독립형 디자인이 특징인 12.6인치 디스플레이는 주행 정보를 세 개 영역으로 구분해 명확히 표시되고 다양한 구성 설정이 가능하다.
실내는 명료한 디자인과 고급 소재로 역동적인 분위기를 완성한다. 특히, 센터 콘솔에서 컨트롤 패널 그리고 도어까지 이어지는 새로운 디자인 콘셉트가 인상적이다. 가파른 형태의 센터 콘솔은 신형 파나메라 콕핏의 디자인 특징 중 하나다. 포르쉐는 최초로 전체 패널을 따라 연속적으로 엠비언트 라이트를 탑재해 차 내부의 폭을 강조한다.
모든 신형 파나메라는 시트 폼 소재를 개선해 이전보다 높아진 탄력성과 함께 편안함을 선사한다. 이그제큐티브 트림의 경우 새로운 윤곽의 리어 시트 시스템으로 최적화된 시트 포지션을 지원해 장거리 여행에도 뒷좌석 탑승자들에게 편안함을 선사한다.
이 외에 정교한 소재와 폭 넓은 범위의 투 톤 컬러 디자인을 채택하고 장식 요소와 액센트 옵션을 더해 정제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일부 품목은 포르쉐 익스클루시브 매뉴팩처를 통해 적용한다. 파나메라 최초로 레더-프리 품목 선택이 가능하며 레이스-텍스 와 페피타 패브릭을 결합한 역동적인 소재를 적용할 수 있다.
한편, 완전변경 신형 파나메라는 11월24일 세계 최초로 대중앞에 등장할 예정이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