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호지원 체계 구축 합의
르노코리아자동차가 동아대학교와 함께 미래 기술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동아대학교 이해우 총장 및 학교 관계자, 르노코리아 이해진 제조본부장, 최성규 연구소장, 박정완 HR본부장, 상희정 커뮤니케이션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양 기관은 부산 지역 인재 육성에 필요한 상호지원 체계 구축에 합의했다.
협약에 따라 르노코리아와 동아대학교는 체험형 현장실습(인턴) 프로그램 공동 개발 및 진행, 협약기관 간 공동 정책연구, 정보공유, 인재양성 상호지원 체계 구축, 학생역량 강화를 위한 각종 사업 등의 지원 및 협조 등의 상호협력 사항을 이행해 나갈 예정이다.
협약식은 지난 5월 르노코리아가 부산시 및 부울경지역대학산학협력단장협의회 등 지역 기관들과 맺었던 부산시 미래차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민관학 업무협약의 이행과 맞닿아 있다.
당시 르노코리아는 민관학 업무협약을 통해 부산공장 내 "에코 클러스터 센터"를 신설하고 지역 대학, 연구기관 및 자동차 부품기업과 협력 사업을 진행하며 지역 상생과 지역 인재 채용을 위한 노력에 적극 나서기로 했던 바 있다.
한편, 르노코리아는 미래 친환경차 프로젝트의 첫 단계로 2024년 출시 예정인 하이브리드 중형 SUV 신차 개발과 생산 준비에 매진하고 있다. 또 "테크놀로지를 기반으로 성장하는 자동차 회사"라는 비전에 따라 미래차 대응을 위한 디자인, 소프트웨어, 전동화 중심의 연구개발 역량 강화에 힘쓰고 있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