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차 안전의 기술적·학술적 발전에 기여한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 김봉섭 실장 수상
한국수입자동차협회(이하 KAIDA)가 "2023 한국자동차안전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2023년 "KAIDA 젊은 과학자상" 수상자로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의 김봉섭 연구개발실장을 선정해 수여했다고 10일 밝혔다.
KAIDA 젊은 과학자상은 자동차 안전에 대한 학술적 연구를 통해 국내 자동차 안전 기술의 발전에 기여한 이들에게 주어진다. 한국자동차안전학회 회원으로 등록된 박사학위 취득 5년 미만의 과학자 혹은 대학원 과정 학생 중 수상 후보자를 선정해 왔으며 KAIDA가 2020년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매년 수여했다.
올해 수상자인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 김봉섭 연구개발실장은 자율주행DNA기술포럼 데이터 및 기술검증 분과위원, 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조사분야 지도자문위원으로도 활동하며 자율주행에 대한 다수의 연구 프로젝트를 맡고 있다. 이번 상 또한 자율주행 차 안전에 대한 학술적, 기술적 발전에 기여한 바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시상식에는 연구개발실의 한종호 선임 연구원이 대리 참석해 수상했다.
특히, 2021년 발표한 논문 "실내 레벨4 자율주행용 모빌리티 안전성 검증 및 평가 기술에 관한 연구"와 "커넥티드 자율주행 실증을 위한 안정성 검증 기술에 관한 연구"에서는 실내 자율주행 모빌리티 운영 및 운행을 위한 안전성 검증 방안과 자율주행 실증을 진행하기 위한 인프라, 통신, 차 연계 검증 방안을 제시했다. 2022년 발표한 논문 "현실-가상 연계 자율주행 평가를 위한 VIL시스템 개발"을 통해서는 실제 환경과 가상 환경의 장점을 융합한 환경을 구현해 자율주행 안전성 평가 방안을 제시한 바 있다.
정윤영 KAIDA 부회장은 "자율주행 자동차 및 커넥티드 실증 연구를 통해 국내 자동차 산업이 보다 안전한 자율주행 시대로 진일보하는데 공헌한 수상자께 깊은 감사를 전한다"면서 "앞으로도 국내 자동차 안전 기술의 발전을 향한 젊은 연구자 분들의 노력을 적극 응원하겠다"는 시상 소감을 밝혔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