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브랜드 마이카 및 비즈카로 전면 개편
-신규 브랜드 모델로 이효리 발탁
롯데렌터카가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NBCI) 12년 연속 렌터카 부문 1위를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NBCI는 기업이 수행하는 마케팅활동을 통해 형성된 브랜드 인지도, 이미지 및 관계구축의 가중치 합을 100점으로 환산해 최종 브랜드 경쟁력을 산출하는 지수로 한국생산성본부(KPC)가 주관한다.
2023년 NBCI 조사는 최근 1년 이내 1회 이상 해당 렌터카서비스를 이용한 경험이 있거나 현재 이용하고 있는 20세 이상 59세 이하의 남녀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올해 6월부터 8월까지 서울과 부산, 대구, 대전, 광주에서 열렸고 총 420개 표본이며 1:1 개별 면접 방식으로 조사했다.
NBCI 조사 결과 롯데렌터카는 브랜드 인지도, 브랜드 이미지, 브랜드 관계 등 세 가지 구성요인 모두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얻었다. 특히, 브랜드 인지도에서 전년 대비 2점 상승한 78점을 받아 라이벌 대비 높은 상승폭을 보였다.
롯데렌터카는 이달 1일 롯데렌터카의 서비스 브랜드를 전면 개편해 새롭게 선보였다. "롯데렌터카 My car(마이카)"와 "롯데렌터카 Biz car(비즈카)"로 브랜드를 재정비했다. 이와 함께 새로운 브랜드 모델로 이효리를 발탁했다.
개인 대상 신차 장기렌터카 서비스는 "롯데렌터카 마이카"로 재탄생했다. 서비스 핵심 키워드는 케어(방문정비), 베네핏(멤버십 혜택), 세이프티(내차 상태 진단) 3가지다.
법인 장기렌터카 서비스는 "롯데렌터카 비즈카"로 리브랜딩 했다. 케어(다양한 정비 서비스), 세이빙(비용과 시간 절감), 커스터마이징(고객 맞춤 차량)를 핵심 키워드로 한다. 마이카와 마찬가지로 방문 정비 서비스가 기본 장착되고 법인 차 운영을 효율적으로 개선하는 비즈니스 차 관리 전문 솔루션 "커넥트프로"도 제공한다.
멤버십 서비스도 강화했다. 마이카의 고급차 및 수입차 고객을 위한 "마이카 멤버십 플러스"를 지난 2일 출시했다. 기존 멤버십 혜택에 제주 여행과 라이프 혜택을 추가한 서비스다. 장기렌터카 계약 차종에 따라 멤버십 제도를 세분화하고 맞춤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 수상으로 롯데렌터카는 2023년도 국내 3대 브랜드 가치 조사 한국산업의브랜드파워(K-BPI), 프리미엄브랜드지수(KS-PBI),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NBCI) 모두에서 렌터카 부문 1위에 올랐다.
회사 관계자는 "급변하고 있는 모빌리티 트렌드와 소비자의 요구에 맞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