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2,500명의 미니 팬들 방문, 체험 즐겨
-콘테스트 및 플리마켓, 퍼피랜드 등 이벤트 열어
-내년 국내 출시 예정인 신형 미니 깜짝 공개
BMW코리아가 지난 11일, 인천 영종도 미니 드라이빙 센터에서 열린 "2023 미니 유나이티드"를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2019년 이후 4년 만에 열린 이번 2023 미니 유나이티드는 "빅 러브 UK 타운"을 주제로 진행했으며 주말 하루간 총 2,500여명의 미니 팬들이 방문하며 마무리했다. 행사는 미니의 브랜드 메시지인 "빅 러브(BIG LOVE)"를 체험함과 동시에 참가자들이 각자의 취향과 개성을 공유하고 직접 만들어가는 자리로 기획했다.
방문자들은 하이드파크, 캠든 마켓, 트라팔가르 광장 등 영국 런던 유명 장소들을 모티프로 꾸며진 공간에서 각 거리 콘셉트를 테마로 구성된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이벤트를 체험하는 시간을 보냈다. 특히, 미니 유나이티드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미니 플리마켓"은 개성적인 상점들이 모여 있는 런던의 쇼핑 거리 "캠든 마켓"을 콘셉트로 꾸며 독특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2014년 시작 이후 올해 8회째를 맞은 미니 플리마켓에는 총 40명의 미니 오너가 셀러로 참여했다. 참가 셀러들은 이날 플리마켓 판매 수익금 일부를 자발적으로 BMW 코리아 미래재단에 기부했다. 모금된 기부금은 재단이 운영하는 공익성 사업 기금으로 활용한다. 이와 함께 참가 셀러를 대상으로 판매왕, 기부왕, 베스트 드레서 상 등을 시상하고 경품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했다.
아울러 이번 미니 유나이티드에서는 올드 미니를 포함, 자신의 차를 뽐내고 싶은 소비자가 소유 차를 현장에 전시하는 "아이코닉 미니 콘테스트"도 함께 진행했다. 콘테스트가 열린 공간은 영국의 트라팔가르 광장을 콘셉트로 꾸며져 빅 러브 UK 타운의 이색적인 분위기를 더했다. 또 방문자를 대상으로 투표를 진행해 1위부터 3위까지 우수상 수상자를 선발하고 상품을 증정했다. 이와 함께 아이코닉 미니 콘테스트에 참가한 45대 차를 포함해 총 70대의 미니를 유니온 잭 형태로 주차하는 "빅 러브 UK 세리머니"를 선보이며 브랜드 헤리티지를 상징적으로 표현하는 장관을 연출했다.
가족 단위 방문자 및 반려견 동반인을 위한 다양한 부대행사와 이벤트도 마련했다. 옥스포드 근처 블레넘 정원에서 영감을 받아 꾸며진 퍼피랜드에서는 도그어스플래닛 전문 훈련사의 지도 아래 반려견 행동교정, 어질리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또 스탬프 투어 프로그램 등 체험형 미션 및 경품 증정 이벤트, 영국 하이드파크를 모티프로 한 가을 피크닉 존, 미니 x 잔망루피 포토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컬래버 존 등의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스탬프 투어 미션을 모두 수행한 참가자에게는 장내 마련한 특별 전시 공간 "브리티시 뮤지엄"을 통해 내년 국내 출시 예정인 뉴 미니를 가장 먼저 볼 수 있는 특전을 제공했다. 미니 유나이티드의 피날레는 가수 다비치, 다이나믹 듀오, 댄스팀 훅의 콘서트로 장식했다.
한편, 미니코리아는 미니 유나이티드를 비롯, 향후에도 브랜드 핵심 메시지인 빅러브를 실천하고 미니만의 개성과 매력을 전할 수 있는 이벤트 및 캠페인을 열어 소비자와 소통을 이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