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제품군의 터보 제품에 일관성 부여
-터보 전용 터보나이트 색상 및 전용 크레스트 적용
포르쉐가 전 제품군의 터보 라인업에 반영할 전용 디자인을 공개했다고 15일 밝혔다.
향후 포르쉐 터보 제품은 새 터보나이트 메탈릭 톤 색상을 적용할 수 있다. 금색 요소는 새틴 마감으로 대비를 이루는 상단 레이어와 함께 우아한 메탈라이징 효과를 만들어 낸다. 또한, 크레스트 엠블럼, 후면 레터링과 데이라이트 오프닝(DLO), 사이드 윈도우 테두리도 터보나이트로 처리한다. 제품군에 따라 프런트 에이프런의 인레이, 스포크, 또는 경량 알로이 휠의 에어로 블레이드와 같은 요소에도 터보나이트 색상을 채택한다.
실내도 트림 스트립, 벨트 스트랩, 모드 스위치 및 에어 컨디셔닝 컨트롤 패널 등에 터보나이트 색상을 활용한다. 터보나이트 톤은 시트, 도어 패널 트림, 계기판 패널 및 플로어 매트의 원사와 대비를 통해 검정색 실내와의 조화를 완성한다.
스타일 포르쉐 총괄 마이클 마우어는 "터보는 1974년 최초의 911 터보 등장 이후 브랜드 최상위 제품으로서의 독자적인 입지를 다져왔다"며 "이제 터보 고유의 디자인을 통해 GTS와 같은 다른 파생 모델과의 차별성을 강조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포르쉐는 터보나이트를 이달 24일 공개 예정인 신형 파나메라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