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교통사고 피해 유자녀 지원 나서

입력 2023년11월15일 00시00분 구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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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교통안전공단에 교통사고 피해 유자녀 자산형성 사업 후원금 1억원 전달

 현대자동차가 교통사고 피해 유자녀를 돕기 위한 후원금 1억원을 한국교통안전공단에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현대차는 정부지원금과 유자녀 본인 납입금을 합쳐 연간 총 3억원의 자산형성 사업 기금을 조성할 예정이다. 자산형성 사업 기금의 운영은 교통사고 피해자 지원을 목적으로 설립된 희망VORA 봉사단을 통해 매월 일정 금액을 유자녀들에게 전달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연간 119명 유자녀들의 교육비, 취업자금 등으로 사용돼 그들이 경제적 자립기반을 마련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는 게 회사 설명이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해에도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함께 "오늘도 안전운전" 캠페인을 시행하고, 1억원을 모금해 교통사고 유자녀의 경제적 자립 지원을 돕는 자산형성 사업 기금으로 활용한 바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앞으로도 우리 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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