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터스자동차코리아, 도산대로에 전시장 열어

입력 2023년11월16일 00시00분 구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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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남구 도산대로 225에 위치, 엘레트라·에미라 전시

 로터스자동차코리아가 플래그십 전시장을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새 전시장은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 225에 위치한다. 실내외는 세계에서 세 번째이자 아시아 최초로 브랜드의 최신 CI를 반영해 디자인했다. 전시장 외벽에 초대형 로고를 적용하고 검정색 테마의 인테리어를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전시장은 총 3개 층으로 이뤄졌으며 연면적은 716.91㎡다. 1층은 라이프스타일 제품을 전시해 로터스의 새로운 시도를 만날 수 있다. 2층은 비스포크 존을 통해 로터스만의 소비자 경험을 전달한다. 전시차는 에미라와 엘레트라를 준비했다. 에미라는 로터스의 공식적인 마지막 내연기관 스포츠카다. 브랜드 특유의 경량화를 통해 V6 3.5ℓ 엔진을 얹었음에도 공차중량이 1,458㎏에 불과하다. 엘레트라는 로터스 최초의 순수 전기 하이퍼 SUV다. 두 차는 각각 2024년 상반기와 하반기부터 출고될 예정이다.

 로터스코리아는 2023년 5월 한국에 진출한 로터스와 공식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6월부터 4개월 간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 1층 이벤트홀에서 에미라의 팝업 전시와 사전예약을 진행했으며 9월에는 서울 성수동 피치스 도원에서 엘레트라 프리뷰 행사와 함께 사전예약을 개시했다. 로터스코리아 관계자는 "에미라와 엘레트라의 사전예약을 진행하며 총 470명 이상의 소비자를 확보했다"며 "연말까지 600명 이상의 사전예약을 목표로 한다"고 전했다.

 한편, 로터스코리아는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이 설립한 로터스 공식 수입차다. 최근 모빌리티 서비스 전반을 아우르는 브랜드 "702"를 선보인 바 있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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