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티코리아, MWU 코리아 어워드 2023 시상식 열어

입력 2023년11월27일 00시00분 김성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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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수 콘텐츠 총 16개 부문 시상
 -대중성과 작품성 모두 증명

 유니티코리아가 우수 콘텐츠 선발 공모전 "메이드 위드 유니티 코리아 어워드 2023(이하 MWU 코리아 어워드 2023)"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MWU 코리아 어워드는 국내 유니티 크리에이터 발굴 및 우수한 작품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한 2017년부터 이어오고 있는 행사다. 게임 분야를 넘어 산업계 다양한 분야까지 공모 영역을 확장해 얼리버드 모집은 전년 대비 120% 높은 제출율로 조기 마감되며 높은 관심을 받았다.

 2023의 최종 수상작은 온라인 대중 투표와 유니티 내부 평가 위원단의 심사를 통해 결정됐으며 게임과 인더스트리 부문 각 6개 분야, 특별상 2개 분야, 최우수작 2개 분야 총 16개 부문에 걸쳐 상이 주어졌다.

 올해 최우수작은 스튜디오킹덤 주식회사의 "브릭시티(BRIXITY, 게임 분야)"와 녹원정보기술 주식회사의 "베모스(BEMOS): 건물 에너지 관리 및 최적화를 위한 디지털 트윈(산업 분야)"이 뽑혔다. 

 500년 후 황폐해진 지구를 재건하는 소셜 시뮬레이션 게임 브릭시티는 건물 배치와 커스터마이징에서 높은 자유도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디지털 트윈 플랫폼 베모스: 건물 에너지 관리 및 최적화를 위한 디지털 트윈은 누구나 쉽고 효율적으로 에너지 사용과 관리를 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작 수상 팀에게는 상금 각 500만 원이 지급되며 유니티 전문가의 컨설팅 서비스와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특히, 브릭시티는 유니티 공식 홈페이지 내 게임 페이지에도 소개되는 등 최우수작으로서 유니티의 적극적인 홍보 지원을 받고 있다. 이와 더불어 톱36에 이름을 올린 투바이트의 SF실시간 전략게임 스페이스 기어즈는 최근 암스테르담에서 개최된 유나이트 2023 키노트 현장에서 공개한 유니티 기반의 게임 소개 영상에 포함되며 큰 주목을 받았다.
 
 스튜디오킹덤 주식회사의 김지인 PD는 "팀원들의 노력이 결실을 맺을 수 있어서 매우 기쁘며 앞으로도 유저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는 게임을 꾸준히 선보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더스트리 분야에서는 독특한 아이디어를 통해 높은 실용성을 확보한 작품들이 눈길을 끌었다. 베스트 학생 부문은 커빙 포인트의 "튜닝: 거대 악기, 오케스트라의 세계로", 베스트 미디어 & 엔터테인먼트 부문은 안드로메다스튜디오 주식회사의 "타이니즈", 베스트 시뮬레이션 부문은 연세대학교 일반대학원 건축공학과의 "Real:(un)ity", 베스트 시각화 부문은 아이엠파인 주식회사의 "다이브 아트", 베스트 이머시브 부문은 유비씨 주식회사 XR팀의 "협동 로봇 3D 디지털 트윈 및 AR 관제", 베스트 기대작은 주식회사 아키핀의 "매일 만나는 원어민 친구들 헬로루디", 특별상인 베스트 소셜 임팩트 부문은 주식회사 하이퍼클라우드의 "AR Earth Savers"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녹원정보기술의 홍성범 상무는 "직관적인 화면을 제공해 누구나 쉽게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조회하고 사용자가 원하는 조건에 대한 시뮬레이션 결과를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활용도가 높을 것"이라고 밝혔다.

 심사위원을 맡은 김범주 애드보커시 리더는 "완성도 높은 작품들이 다수 출품된 만큼 심사에도 심혈을 기울였으며 각 부문별 전문성과 창의성을 기준으로 우수작을 선정했다. 앞으로도 유니티는 크리에이터들의 창작 환경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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