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준성 작가, 드림그림 장학생과 협업
한성자동차가 "드림그림" 장학생 40명과 세계적인 렌티큘러 아티스트 배준성 작가가 함께한 "히든 스테이지 전시회를 오는 12월2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2023 뉴 드림그림"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세계적인 아티스트와 드림그림 장학생이 협업한 작품을 선보인다. 먼저, "동트기 전 새벽, 푸른 어둠에 숨겨진 무대"라는 주제를 기반으로 40명의 드림그림 장학생들의 작품을 배준성 작가의 공연 기법 스포트라이트로 재해석한 두 점의 콜라보레이션 회화 작품과 함께 배준성 작가의 신작 "On the Stage", 시그니처 시리즈 "렌티큘러" 작품들을 전시한다. On the Stage는 배경으로 여겨지던 일반 사람들의 꿈, 일상, 소망을 포착해 그들을 무대 위 주인공으로 만들어 주는 작품이다.
드림그림 장학생들은 배준성 작가와 지난 4월과 5월 두 차례의 멘토링 세션을 통해 "한 명의 주인공, 하나의 무대"라는 중심 화제에 질문을 던지며 크기나 현실성과 관계없는 자신의 꿈과 소망이 이루어지는 무대를 상상한 모습을 작품으로 표현했다. 이번 협업 작품 한 점은 전시 이 후 국내 의료기관에 기부될 예정이다.
드림그림은 유명 작가와 장학생들이 협업한 미술작품 기증을 통해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중앙대학병원 어린이병동, 경희의료원 등을 시작으로 2020년에는 배준성 작가의 대형 작품을 용인 세브란스병원에 기증한 바 있다. 2021년에는 서울어린이병동에 노준 작가의 작품을 기증하는 등 꾸준한 작품 기증을 이어가고 있다.
또 바자회 이벤트 등 드림그림 활동을 통한 수익금을 전국 청소년 쉼터, 어린이 복지재단, 어린이 병동 등 도움이 필요한 곳에 기부하고 있다. 최근에는 2022 한국국제아트페어 키아프 플러스에서 선보인 작품 판매 수익금에 한성자동차 추가 기부금을 더해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총 3,000만원을 전달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기부를 이어가고 있다.
울프 아우스프룽 한성자동차 대표는 "드림그림과 함께 앞으로도 다양한 예술과 문화 프로젝트를 통해 사회에 보다 깊은 감동과 즐거움을 전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