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자동차대학교, 아우스빌둥 서비스 어드바이저 이론 교육 진행 예정
한독상공회의소(KGCCI)가 새 아우스빌둥(Ausbildung) 직업분야인 서비스 어드바이저 교육을 위해 아주자동차대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아우스빌둥은 한독상공회의소가 국내에 도입한 독일의 일-학습 병행 직업교육 프로그램이다. 참가생은 기업 현장 실무 교육(70%)과 대학 이론 교육(30%)을 결합한 총 36개월의 과정을 수료한 후 전문 학사 학위와 독일연방상공회의소가 수여하는 교육 인증서를 취득한다.
아주자동차대학교는 다섯 번째 아우스빌둥 참여대학으로 선정됐다. 특히, 2024년도부터 아주자동차대학교에서 운영하는 서비스 어드바이저 과정은 자동차에 대한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소비자에게 자동차를 설명하고 상담과 안내를 통해 소비자가 자동차를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자동차 전문가를 양성한다.
한편, 한독상공회의소는 2017년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BMW그룹코리아와 함께 아우스빌둥을 한국에 도입했다. 2018년 다임러트럭코리아와 만트럭버스코리아, 2019년 폭스바겐그룹코리아, 2021년 포르쉐코리아가 아우스빌둥 프로그램에 합류했고, 국내 5개 전문대학교가 참여하고 있다. 현재 자동차 일반정비, 판금, 도장, 서비스어드바이저 4개의 직군에서 직업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127명의 학생들이 프로그램을 마치고 졸업했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