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허브셀카 네트워크 및 인프라 높이 평가
-"카머스 내차팔기" 서비스 강화 나서
카머스가 오토허브셀카(구 AJ셀카)의 온라인 내차팔기 사업부를 인수함으로서 중고차 "사고 팔기"가 모두 가능한 플랫폼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했다고 4일 밝혔다.
카머스는 오랜 업력을 자랑하는 오토허브셀카의 네트워크와 인프라, 중고차 유통 노하우를 높이 평가해 1일 온라인 내차팔기 사업부 인수를 완료했다. 이를 통해 카머스는 내차팔기 서비스를 강화해 소비자 편의성을 제고할 방침이다.
카머스 내차팔기는 소비자가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전문 자동차평가사가 방문한 뒤 차를 직접 평가한 후 온라인 경매를 통해 확인된 최고 낙찰가 그대로 차를 판매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기본적인 차 점검부터 온라인 경쟁입찰, 대금 결제 및 탁송까지 모든 과정을 카머스가 대신해 딜러 대면과 현장 감가 등 소비자가 직접 중고차를 판매하며 느꼈던 불편함을 해소했다.
아울러 카머스는 지난 9월 새로운 내차팔기 서비스를 선보여 소비자의 편익을 높였다. 특히, 중고차 업계 최초로 내차팔기에 "즉시 판매가격" 서비스를 도입해 소비자가 희망하는 가격으로 입찰되면 바로 경매가 종료돼 차가 판매되도록 시스템을 개편했다.
또 평가 종료 후 기존 5시간 동안 제한했던 온라인 경매 서비스를 차 평가가 종료된 이후 48시간 동안 제공해 소비자들은 현장 감가 없이 희망하는 가격으로 차를 빠르게 판매할 수 있다.
한편, 카머스는 지난 3월 서비스의 혁신성을 인정받아 한국타이어로부터 30억 규모의 프리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또 허위매물 등록을 원천적으로 방지하기 위해 독자적인 기술로 개발한 "실매물 검증 시스템" 특허를 취득한 바 있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