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2024년 첫 신차는 G80 부분변경

입력 2023년12월06일 00시00분 구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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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외관 디자인 변경, 27인치 OLED 탑재

 제네시스가 2024년 첫 신차로 G80 부분변경을 확정하고 생산 준비에 착수한다.

 7일 국산차 업계에 따르면 새 G80은 4년 만에 내외관 디자인을 일부 변경할 예정이다. 외관 전면부는 그릴의 방패형 패턴을 이중으로 처리해 고급스러움을 강조한다. 헤드램프는 G90, GV80 부분변경을 통해 선보인 MLA 풀 LED 라이트를 장착한다. 범퍼는 흡기구 디자인을 변화해 새로운 인상을 연출한다. 측면은 알로이 휠을 변경하며 후면부는 풀 LED 테일램프와 범퍼 디자인에 변화를 이룬다.


 실내는 GV80 부분변경에 먼저 탑재한 27인치 OLED 디스플레이가 핵심이다. 계기판과 메인 모니터를 끊김없이 하나의 화면으로 연결한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최신 ccNC 인포테언먼트 시스템과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차내 결제, OTT 서비스, 지문 인식 등의 편의품목을 담는다. 

 동력계는 기존 2.5ℓ 터보, 3.5ℓ 터보, BEV에 3.5ℓ 터보 48V 일렉트릭 슈퍼차저(e-S/C)를 추가할 것으로 알려졌다.  G90, GV80 부분변경에 먼저 얹은 새 엔진은 낮은 엔진 회전 영역대에서 모터를 통해 압축시킨 공기를 한 번 더 압축시켜 일반 3.5ℓ 터보보다 최대토크 시점을 앞당겨 저중속에서의 응답성을 향상한다. 

 가격은 상품성 개선으로 인한 인상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최근 출시한 GV80의 경우 일부 품목을 개선 및 추가해 이전보다 400만원 이상 올랐다.

 한편, 현대자동차는 이달 중순 기존 G80 생산을 멈추고 신형 양산 준비에 돌입할 예정이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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