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1,245대 중 국내 총 150대 한정 판매
-사이드 데칼, 라벤더 심볼 등 전용 요소 반영
BMW코리아가 12월18일 오후 3시 미니 샵 온라인을 통해 "미니 메이필드 에디션"을 출시하고 한정 판매한다고 6일 밝혔다.
미니 3-도어 쿠퍼 S와 5-도어 쿠퍼 S를 기반으로 만든 메이필드 에디션은 보랏빛 라벤더가 끝없이 펼쳐진 풍경으로 유명한 영국 런던 근교 메이필드 라벤더 팜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했다. 긍정적인 에너지와 심신의 평온함을 얻는 이 지역에서 착안해 미니가 보여주는 지구, 사람 그리고 미래에 대한 사랑을 차에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외관은 3-도어 쿠퍼 S가 나누크 화이트, 5-도어 쿠퍼 S의 경우 멜팅 실버 색상을 칠했다. 여기에 라벤더 및 딥퍼플, 터키옥 색상 사이드 데칼을 적용해 보랏빛 향기가 가득한 라벤더 팜을 감각적으로 표현했다. 전면부와 사이드 스커트, 후면부 데칼, 도어 실, 휠캡 및 키캡 등에는 에디션 명 및 라벤더를 형상화한 심볼도 반영했다.
실내는 미니 메이필드 에디션 로고가 새겨진 스티어링 휠 캡과 전용 대시보드 패널이 장착되며 카본 블랙 색상 미니 유어스 레더 라운지 스포츠 시트를 적용해 고급감을 더했다. 특히, 미니 최초로 에디션을 향기로 구현한 "릴렉싱 트와일라이트" 향 실내용 방향제를 제공해 한정판의 특별함을 강조했다.
아울러 정규 제품 대비 앤트러사이트 헤드라이너, 블랙 알로이 휠 등이 기본 사양으로 추가 적용되고 3-도어 쿠퍼 S의 경우 하만 카돈 스피커도 들어간다. 이 외에 파노라마 글라스 루프, 스티어링 휠 열선 기능, 애플 카 플레이,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헤드업 디스플레이, 컴포트 액세스 등의 편의기능을 기본으로 제공해 안락하고 편안한 주행을 지원한다.
동력계는 최고출력 192마력, 최대토크 28.6㎏·m를 발휘하는 미니 트윈파워 터보 4기통 가솔린 엔진과 7단 스텝트로닉 더블 클러치 변속기가 맞물린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가속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3-도어 쿠퍼 S 6.7초, 5-도어 쿠퍼 S 6.8초다.
전세계 1,245대 한정으로 선보이는 미니 메이필드 에디션은 국내에 총 150대, 두 차종 각각 75대씩 한정 판매되며 가격은 3-도어 쿠퍼 S 4,850만원, 5-도어 쿠퍼 S 4,990만원이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