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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켄 블락의 라스트 댄스 담은 미공개 영상 공개

입력 2023년12월07일 00시00분 구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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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멕시코시티에서 촬영한 마지막 드리프트 동영상 "일렉트리카나 2"

 아우디가 드리프트로 이름을 알린 켄 블락의 마지막 드리프트 영상을 공개했다고 8일 밝혔다.

 "일렉트리카나 2(Electrikhana 2)"란 제목의 새 영상은 2022년 11월, 켄 블락이 아우디 S1 후니트론으로 주행한 장면을 담고 있다. 켄 블락은 촬영 이후 몇 주 후 스노우모빌 사고로 55세의 나이에 사망했다.

 켄 블락이 아우디 S1 후니트론으로 라스베이거스를 누비며 드리프트 기술을 선보인 첫 번째 영상은 다양한 채널을 통해 1억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두 번째 영상인 일렉트리카나 2는 멕시코시티에서 촬영했으며, 켄 블락이 설립한 후니건의 크루들이 공항부터 주차장에 이르는 다양한 장소에서 촬영을 담당했다.


 켄 블락은 일렉트리카나 2를 위해 아우디 스포트 엔지니어들과의 함께 전기차로만 가능한 연출을 시도했다. 그는 아우디 S1 후니트론의 전륜과 후륜이 정반대 방향으로 회전하면서 거대한 하얀색 연무 사이로 완전히 사라진 장면을 구현했다.

 일렉트리카나 2는 후니건의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S1 후니트론은 아우디 스포트가 켄 블락을 위해 제작한 순수전기 콘셉트카로, 두 개의 모터로 500㎾를 발휘하는 4륜구동차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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