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코리아, CR-V 하이브리드에 2WD 투어링 추가

입력 2023년12월07일 00시00분 구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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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240만원, 저공해자동차 2종·환경친화적 자동차 혜택 대상

 혼다코리아가 주력 제품인 CR-V의 "하이브리드 2WD 투어링"을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새 차는 전륜구동 방식을 통해 무게를 덜고 효율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동력계는 최고출력 184마력, 최대토크 34㎏·m의 전기 모터와 최고 147마력, 최대 18.6㎏·m의 2.0ℓ 직분사 앳킨슨 엔진을 결합했다. 연료 효율은 15.1㎞/ℓ(복합)다. 저공해자동차 2종 및 환경친화적 자동차 대상에 포함돼 전국 공영주차장 주차료와 혼잡통행료 할인, 취득세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외관은 수평적인 조형을 바탕으로 그릴, 19인치 알로이 휠, 루프레일, 사이드미러를 검정색으로 마감한 하이브리드 전용 디자인을 적용했다. 색상은 화이트, 그레이, 블랙 및 하이브리드 전용인 어반 그레이와 블루의 다섯 가지를 제공한다.

 실내는 사용자 중심의 레이아웃으로 채웠다. 가독성 높은 디스플레이와 물리 버튼을 배치했으며 뒷좌석은 8단계로 조절되는 2열 리클라이닝 시트를 배치했다. 기본 적재 공간은 1,113ℓ로 골프 캐디백 4개, 25인치 여행용 캐리어 4개, 대형 유모차를 수납할 수 있다. 뒷좌석을 접으면 2,166ℓ까지 늘어난다.


 편의품목은 BOSE 오디오와 핸즈프리 기능을 포함한 파워 테일게이트 등을 마련했다. 안전품목은 혼다의 운전자 주행보조시스템 혼다 센싱(Honda SENSING)과 10 에어백 시스템, ACE(Advanced Compatibility Engineering) 차체 구조 등을 채택했다.

 가격은 5,240만원이다.

 혼다코리아 이지홍 대표이사는 "CR-V 2WD 투어링은 압도적인 안전성, 우수한 경제성, 사용자 중심의 공간을 갖춘 제품으로, 소비자들에게 합리적이고 여유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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